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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BTC 하락, 약세장인가 전환점인가… JP모건 ‘2026년 17만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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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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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를 제도권 진입 과정의 전환점으로 해석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JP모건은 저점을 9만 4,000달러로 보고 2026년 17만 달러 도달을 예측했다.

 비트코인 $BTC 하락, 약세장인가 전환점인가… JP모건 ‘2026년 17만 달러’ 전망 / TokenPost.ai

비트코인 $BTC 하락, 약세장인가 전환점인가… JP모건 ‘2026년 17만 달러’ 전망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순한 하락이 아닌 ‘새로운 국면’의 시작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단기적인 혼란 뒤에는 오히려 강한 반등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먼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상황이다. 높은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한 무기한 선물 계약이 줄어들면서 거래 열기가 크게 식었다. 특히 일부 거래소에서는 최대 200배에 달하는 레버리지가 제공되지만, 투자자들은 철저히 방어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 월스트리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대규모 매도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시장 내 매물 압력이 커졌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약 125,000달러(약 1억 2,500만 원)에서 95,000달러(약 9,500만 원)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하락세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포브스 디지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제 단순한 기술 기반 자산이 아니라 ‘제도권 투자시장’으로 편입되는 과도기를 거치는 중이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의 저점으로 94,000달러(약 9,400만 원)를 예측하면서도, 오는 2026년에는 170,000달러(약 1억 7,000만 원)의 고점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은 단기적 혼란이 아니라 ‘제도화의 진통’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2009~2015년 사이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했던 이른바 ‘고래 투자자’들의 매도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들은 과거에는 대규모 매도만으로 시장에 충격을 줬지만, 이제는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한 거대 기관투자가들이 이를 흡수하면서 시장 충격은 과거보다 훨씬 완화됐다. 고래들의 수익 실현이 오히려 시장 건전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금리 정책도 주요 변수 중 하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며, 12월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12월 0.5%포인트 인하를 주장하는 연준 위원도 있어, 거시 경제의 완화적 기조는 비트코인 반등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비트코인 하락은 단순한 약세장이 아니라, 제도권 진입과 초기 고래들의 퇴장을 동반한 구조적 전환점일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도 큰 폭의 조정 이후에는 항상 강한 회복세가 뒤따랐다는 점에서, 이번 하락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는 상승장을 준비하는 전초전일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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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11.20 10:56:5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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