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주말 반등에 힘입어 8만 6,000달러(약 1억 1,446만 원)를 다시 돌파했다. 8만 1,000달러(약 1억 786만 원)까지 밀렸던 급락 이후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모네로(XMR)와 지캐시(ZEC) 등 이른바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급등하며 시장 주도 종목으로 부상했다.
비트코인은 10일 전 10만 달러(약 1억 3,300만 원) 이하로 하락한 이후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 주에는 고래 투자자들과 ETF 기반 거래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8만 1,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말간에 점진적 반등세를 보였고, 시가총액은 1조 7,200억 달러(약 2,289조 6,000억 원)로 확대됐다. 암호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 점유율은 약 57%로 집계됐다.
시장의 전반적 회복 분위기 속에서 특히 ZEC와 XMR이 돋보였다. ZEC는 하루 동안 14% 급등해 580달러(약 7만 7,140원) 안팎으로 올랐으며, 모네로(XMR)는 16% 상승한 400달러(약 5만 3,200원)를 기록했다. 두 코인 모두 강력한 익명성 기능을 갖춘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다. 한편, HYPE는 5% 넘게 하락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외에도 크로노스(CRO), 헤데라(HBAR), 멘틀(MNT), TAO, 아베(AAVE) 등 일부 대형 알트코인들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ETH)은 2,800달러(약 37만 2,400원)를 회복하며 전일 대비 3% 상승했고, 리플(XRP)은 2.00달러(약 2,660원)를 회복하며 7% 올랐다.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 비트코인캐시(BCH) 등도 모두 상승 흐름을 그렸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600억 달러(약 79조 8,000억 원) 이상 증가해 3조 달러(약 3,990조 원)를 다시 돌파했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친 투자 심리 회복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주요 지지선 붕괴 이후 유입된 반발 매수세가 시장 회복세를 견인 중이며, 프라이버시 코인의 급등은 특정 테마 기반 선호 심리를 드러낸다.
💡 전략 포인트
비트코인의 중기 기술적 반등 흐름을 주시하며, 프라이버시 코인 섹터 내 투자자의 관심이 당분간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높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프라이버시 코인: 거래 익명성과 추적 불가능성을 강조한 암호화폐. 대표적으로 모네로(XMR), 지캐시(ZEC) 등이 있음
- ETF 투자자: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 노출된 투자자들로, 대량 매수·매도 시 시장 영향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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