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커뮤니티, JP모건 신규 레버리지 상품에 강력 반발…“암호화폐 보유기업 의도적 폄하”

민태윤 기자

2025.11.28 (금) 20:03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JP모건의 BTC 연계 레버리지 노트를 비판하며, 암호화폐 보유기업을 의도적으로 폄하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전략 기업과의 경쟁 구도가 시장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비트코인(BTC) 커뮤니티, JP모건 신규 레버리지 상품에 강력 반발…“암호화폐 보유기업 의도적 폄하”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커뮤니티와 스트레티지(Strategy) 지지자들이 JP모건의 신규 투자상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상품이 스트레티지를 비롯한 암호화폐 보유 기업을 의도적으로 폄하하려는 시도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제가 된 상품은 JP모건이 설계한 일종의 비트코인 연계 레버리지 노트다. 이 노트는 BTC의 가격을 기반으로 하되, 수익과 손실을 1.5배로 증폭시킨다. 상품 투자기간은 2028년 12월까지이며, 출시 시점은 2025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관련 내용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커뮤니티는 JP모건의 이번 시도가 단순한 금융 상품 출시 차원을 넘어섰다고 본다. JP모건이 자신들의 구조화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오히려 스트레티지 같은 암호화폐 국고 보유 기업을 비판하는 방향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JP모건이 이제 BTC 보유 기업들과 직접 경쟁 구도에 들어섰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전통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는 방식에 대한 시장의 감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대형 은행들이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이해상충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JP모건의 비트코인 연계 상품 출시는 전통 금융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본격 가세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상품 출시 과정에서의 전략이 시장의 신뢰를 해칠 수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 전략 포인트

투자자들은 단순히 수익률이 높은 상품보다, 해당 상품이 시장에 미칠 영향과 발행 주체의 이해관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JP모건처럼 암호화폐 관련 입장을 반복적으로 바꿔온 플레이어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 용어정리

레버리지 노트: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을 확대해 반영하는 구조화 금융상품. 이번 상품은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또는 하락 폭을 1.5배로 반영한다.

스트레티지(Strategy):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로 알려진 미국 상장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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