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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금융 위기국 생존 수단으로 부상…우크라이나·나이지리아서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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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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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일수록 스테이블코인이 송금·결제·자산보존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나이지리아 등에서는 생존형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금융 위기국 생존 수단으로 부상…우크라이나·나이지리아서 거래 급증 / TokenPost.ai

스테이블코인, 금융 위기국 생존 수단으로 부상…우크라이나·나이지리아서 거래 급증 / TokenPost.ai

금융 취약국일수록 암호화폐 ‘생존 수단’…스테이블코인 사용 급증

전통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한 국가일수록 암호화폐 채택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암호화폐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금융 접근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암호화폐 채택 상황을 △사용자 침투율 △거래 활용도 △제도 수용성 △문화적 확산 등 네 가지 항목으로 분석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제도·기반 인프라가 우수한 싱가포르와 미국이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은 오히려 금융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들에서 나타났다.

베트남·우크라이나·나이지리아…‘필요에 의한 채택’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사용자 침투율 0.68, 거래 활용도 0.81로 9위를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전체 인구의 약 5분의 1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송금·인플레이션 회피·저축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치 기반 커뮤니티 네트워크인 디핀(DePIN) 활동이 빠르게 확산되며 생태계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13위를 기록했는데, GDP 약 1900억 달러(약 279조 6,990억 원) 규모의 경제에 69억 달러(약 10조 1,573억 원)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자금이 유입되며 ‘경제 규모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의 암호화폐 흐름’을 기록했다. 전쟁으로 금융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송금을 가능케 하고 자산 가치를 지키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사실상 ‘생존형 금융 수단’으로 기능 중이다.

나이지리아(19위)도 사용자 수 증가에 있어 두각을 나타낸 국가다. 이 나라는 거래 활용도 점수가 0.83으로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돌며, 자국 통화인 나이라 가치 급락, 자본 통제, 높은 인플레이션 등의 요인으로 암호화폐 기반 금융도구 활용이 높아졌다. 특히 나이라 연동 스테이블코인 cNGN의 도입은 현지 사용 확산을 견인하고 있으며, 향후 시범 단계를 벗어나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주요 통화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스테이블코인, 일상 결제·투자 진입 ‘교두보’ 역할

이번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고 진단했다. 사용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일상 속 결제, 자산 보존 수단으로 이용되는 사례이며, 다른 하나는 중앙화 거래소(CEX)나 탈중앙 금융(DeFi) 플랫폼 진입을 위한 투자 연결 통화로 기능하는 유형이다.

구체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정치·경제 불안정 시기에도 안전한 자산 역할을 하며, 나이지리아에서는 은행 출금 제한이나 현금 부족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홍콩처럼 거래 밀집도가 높은 금융 허브에서는 자본 이동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선진국·신흥국을 막론하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 참여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탈중앙화 플랫폼, 토큰화 상품, 중앙화 거래소 등 다양한 금융 구조로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통로가 되고 있다.

규제·기관 수용 확산…지역 통화 연동코인 주목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수용 확대를 이끄는 글로벌 트렌드로 세 가지 현상을 꼽았다. 첫째는 미국·홍콩·EU 등 주요 규제 지역에서 준비금 보유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정비하며 국제적 규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점점 더 많은 금융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실제 결제 및 정산 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각국 통화를 기반으로 한 로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흐름이 주목된다.

특히 일본 엔, 유로, 나이라 등 지역 통화 기준의 디지털 토큰이 새로운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열쇠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기존 달러 기반 위주에서 벗어나 다극화되는 글로벌 암호화폐 구조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전통 금융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암호화폐,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가 단순한 투기 수단에서 실제 생활형 금융 인프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 전략 포인트

- 신흥국 시장 진입 시 ‘스테이블코인’ 중심 전략 주목

- 현지 통화 연동 토큰 개발에 비즈니스 기회 존재

- 규제 정비 흐름에 따라 투자/서비스 진출 시기 조율 필요

📘 용어정리

- 사용자 침투율: 한 국가 인구 중 암호화폐 사용 비율

- 거래 활용도: 암호화폐가 실제 결제 및 송금 등 생활 속 얼마나 활용되는지

- 디핀(DePIN): 장치 기반 분산 인프라 네트워크, 사용자가 설비 기여해 보상 받는 탈중앙 플랫폼

-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특정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줄인 암호화폐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이 기사는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나요?

A.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전통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한 국가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내용을 다룹니다. 베트남, 우크라이나, 나이지리아 사례가 중심이며, 글로벌 규제·제도 수용 흐름도 함께 설명합니다.

Q. 스테이블코인은 왜 이렇게 많이 쓰이나요?

A. 가격이 안정돼 있고, 기존 법정화폐와 연동돼 있기 때문에 예측 가능성이 높습니다. 송금, 결제, 자산 보존, 투자 진입 등 다양한 목적에서 적합한 디지털 화폐입니다. 불안정한 통화 국가에서는 특히 더 유용합니다.

Q. ‘거래 활용도’가 높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 단순히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송금, 결제, 저축 등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나이지리아처럼 제약 많은 금융 환경에서는 거래 활용도가 매우 높게 나옵니다.

Q. 로컬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늘어난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A.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테이블코인은 대부분 미국 달러 기준이지만, 앞으로는 일본 엔, 유로, 나이라처럼 지역 통화와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통화다변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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