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크리스마스 이후 거래일을 맞았다.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과 일부 상승 종목의 활약이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신중한 심리가 감지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소폭 상승…일부 알트코인 주목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0.7% 증가해 3조 400억 달러(약 4,400조 원)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699억 달러(약 101조 원) 규모다.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가 녹색 흐름을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은 87,414달러(약 1억 2,638만 원)로 0.7% 상승했고, 이더리움(ETH)은 2,924달러(약 4,226만 원)로 하루 동안 큰 변동 없이 거래됐다.
비프파이(BIFI)는 197% 폭등하며 312.55달러(약 45만 1,785원)에 도달, 이날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으로 주목받았다. 제로베이스(ZER0BASE)와 미니도지(Minidoge)도 각각 69.9%, 73.3% 급등했다. 반면, 트론(TRX)과 에이다(ADA)는 각각 1.1%, 0.7% 하락하며 대형 자산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AI 테마 코인 거품 걷히나…1년 새 75% 급락
올해 가장 두드러진 하락세는 인공지능(AI) 관련 암호화폐였다. CryptoPresales.com의 자료에 따르면, AI 테마 코인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대비 약 75% 감소했으며, 약 530억 달러(약 766조 원)의 가치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2024년 급등세를 이끈 섹터였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고 유동성이 축소되며 조정 압력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미국 고성장 전망…비트코인 기대 심리 자극
일론 머스크가 미국 경제가 2026년부터 ‘두 자릿수’ 성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에 일부 낙관론이 번졌다. 머스크는 “적용된 인공지능이 경제 성장의 척도라면 5년 내 세 자릿수 성장도 가능하다”고 했다. 해당 발언이 직접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은 아니었지만, 비트코인 시장은 거시 경제 환경 개선 기대에 반응했다.
리엔 찬 XS.com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거시 정책 기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실제 경제 지표보다는 통화정책 전망이 방향성을 좌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TF서 자금 유출 지속…투심 개선엔 시간 필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2월 24일 기준 1억 7,530만 달러(약 2,532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블랙록의 IBIT가 9,137만 달러(약 1,320억 원)를 기록하며 최대 유출을 보였고, 그레이스케일의 GBTC(2,462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1,717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 ETF에서도 5,270만 달러(약 761억 원)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투자심리의 회복세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기술적 지지선 방어 중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간 86,000~87,000달러 범위에서 지지선을 다지고 있으며, 88,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90,000~92,000달러 회복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86,000달러 이탈 시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2,92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3,000달러 돌파는 아직 요원하다. 상승을 위해선 거래량 확대가 필수이며, 하단 지지선은 2,800~2,700달러 구간이 유효하다.
러시아, 본격 규제 암호화폐 거래 채비 완료
한편, 러시아의 모스크바거래소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래소는 국가가 계획한 암호화폐 규제가 시행되면 이에 따른 공식 거래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2026년 7월 1일까지 디지털 자산 관련 입법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가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에 공식 참여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크리스마스 이후 미국 성장 기대감과 일부 알트코인의 급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전체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 전략 포인트
- 비트코인 86,000달러 지지와 88,000달러 돌파 여부 주시
- 이더리움 3,000달러 회복 시 단기 추세 전환 가능성
- AI 코인섹터는 재진입보다는 바닥 확인 우선
- ETF 자금 지속 유출, 유입 전환 시 매수 신호로 간주 가능
📘 용어정리
- AI 토큰: 인공지능 기술 테마가 반영된 암호화폐(예: Fetch.ai, SingularityNET 등)
- ETF(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 암호화폐 투자 접근성 높이는 수단
- 시가총액: 현재 시장에서 평가되는 암호화폐 전체 자산 규모
- 공포탐욕지수: 투자자 심리를 수치화한 지표, 낮을수록 시장에 대한 공포 우세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A.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이 하락세 이후 저점 반등을 시도했고, 일론 머스크의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이 시장 기대감을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A. 소수 프로젝트에 자금이 집중되거나 트렌드 기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급등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매우 커 투자에 주의가 필요한 부문입니다.
A. 현재는 86,000~87,000달러가 주요 지지 구간이며, 이를 유지할 경우 88,000~92,000달러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A. ETF에서 자금이 유출된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현물 자산에 대한 신뢰를 일시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의미이며, 시장이 불확실성 속에 있다는 신호입니다.
A. 글로벌 흐름에 맞춰 합법적 디지털 자산 거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암호화폐 흐름을 통제하고 경제 시스템 내 편입시키려는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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