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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BTC, 8만 7천 달러선 유지…ETF 자금 유출에 시장 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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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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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7천 달러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ETF 대규모 자금 유출로 시장 전반에 약세 심리가 확산됐다.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BTC, 8만 7천 달러선 유지…ETF 자금 유출에 시장 심리 ‘위축’ / TokenPost.ai

비트코인 $BTC, 8만 7천 달러선 유지…ETF 자금 유출에 시장 심리 ‘위축’ / TokenPost.ai

암호화폐 시장, ETF 자금 유출에 소폭 하락…비트코인 8만 7천 달러선

29일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조정을 받으며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5% 감소한 3.04조 달러(약 4,366조 원)로 집계됐다. 여전히 3조 달러(약 4,310조 원) 상단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 매도와 심리 위축이 복합 작용하며 주요 종목이 일제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이날 0.5% 하락한 87,337달러(약 1억 2,535만 원)에 거래됐다. 1주일 기준으론 3.1% 밀리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은 1.74조 달러(약 2,497조 원), 24시간 거래량은 447억 달러(약 6조 4,175억 원)를 넘어섰다. 이더리움(ETH)은 0.2% 하락한 2,931달러(약 420만 원)에 위치해, 주간 기준 4% 가까운 낙폭을 보였다.

BNB는 0.6% 내린 850달러(약 122만 원), 솔라나(SOL)는 0.5% 내린 123.81달러(약 17만 8,000원)를 기록했으며, 도지코인(DOGE)은 주간 기준 무려 7.3% 급락했다. 단기적으로 낮은 낙폭에도 불구하고 약세 심리가 뚜렷하게 반영된 모습이다.

ETFs에 나타난 자금 유출…기관 매도 본격화?

최근 미국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2월 26일 하루에만 총 2억 7,588만 달러(약 3,958억 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록의 IBIT에서는 1억 9,261만 달러(약 2,767억 원)가, 피델리티의 FBTC에서도 7,438만 달러(약 1,067억 원)가 이탈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상대적으로 적은 889만 달러(약 128억 원) 유출에 그쳤다.

이더리움 ETF도 3,870만 달러(약 556억 원)가 빠져나가는 등 이중 약 2,212만 달러(약 317억 원)가 블랙록의 ETHA에서, 1,658만 달러(약 238억 원)가 그레이스케일의 ETHE에서 발생했다. 잔존 ETF들에서는 유의미한 유입이 없었다.

ETF는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외부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수단으로, 현금 유출이 증가하면 시장 전반의 신뢰 약화 가능성도 커진다. 현재 BTC 현물 ETF 순누적 유입액은 566억 달러(약 81조 2,976억 원)로, 전체 비트코인 시총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ETH ETF도 총 자산은 177억 달러(약 25조 4,546억 원)로, 이더리움 시총의 약 5% 규모다.

이더리움, 대형 주소의 공격적 매집 지속

시장 조정 속에서도 이더리움을 놓고는 서로 다른 흐름도 관찰된다. 분석 업체에 따르면 트렌드리서치는 최근 바이낸스에서 2만 850 ETH(약 6,328만 달러, 약 908억 원)를 인출한 뒤 Aave에서 4,000만 달러(약 574억 원)를 USDT로 차입해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 또 기관 ‘이지컴이지고’ 역시 5개 주소로 60만 ETH(약 18억 3,000만 달러, 약 2조 6,293억 원)를 보유 중이며, 평균 매입가는 약 3,265달러(약 469만 원)다. 이들은 총 9억 5,800만 달러(약 1조 3,752억 원)의 스테이블코인 대출을 통해 이더리움을 대거 확보했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단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 기대감과 축적 전략이 병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 “비트코인, 10년에 걸친 완만한 상승 국면 진입”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 마트 허건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단기간 급등보다는 향후 10년에 걸쳐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 중심의 극단적 상승이 아닌 저변이 넓어진 수요 속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상승 흐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BTC는 현재 8만 7천 달러선에서 거래되며, 10월 고점인 약 12만 5천 달러 대비 약 30% 하락한 상태다. 호건은 “개인 투자자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 지속 매수로 기존 사이클 대비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년은 기관 자금 유입 등이 주도하며 긍정적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하노이 소재 XS.com의 애널리스트 린 트란은 “비트코인은 실제 경제지표보다 통화정책 기대심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금리 동향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지적했다.

기술 지표와 심리지표가 가리키는 경계 구간

기술적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85,000~86,000달러(약 1억 2,204만~1억 2,349만 원) 구간에서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점이 무너지면 81,000달러(약 1억 1,634만 원), 심리적 지지선인 80,000달러(약 1억 1,486만 원) 붕괴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대로, 단기 반등을 위해서는 92,000달러(약 1억 3,209만 원)를 상회한 뒤, 98,000달러(약 1억 4,067만 원), 103,000달러(약 1억 4,792만 원)가 순차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더리움도 3,000달러(약 430만 원)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2,800달러(약 402만 원) 붕괴 시 2,650달러(약 380만 원), 심지어 2,500달러(약 359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3,100달러(약 445만 원)를 회복하면 3,400달러(약 488만 원), 3,650달러(약 524만 원) 회복이 가능하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 암호화폐 ‘공포 탐욕 지수’는 30을 기록하며 ‘두려움’ 단계에 머물렀다. 수일째 동일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이 추세 전환 신호 없이 관망세가 짙어졌음을 방증한다.

ALT5 시그마 논란…감사인 자격 논쟁

한편 나스닥 상장사 ALT5 시그마는 최근 신규 감사인을 임명했으나, 해당 회계법인의 감사 자격이 만료 상태라는 보도가 나오며 신뢰성 논란에 직면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ALT5가 3분기 실적 보고 마감 시한을 놓친 후 감사인을 교체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격 미달자의 임명이 이뤄진 사실을 보도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암호화폐 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전반적인 조정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은 8만 7천 달러선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ETF 자금 유출과 공포심리 지속, 기술적 지지선에 대한 시험이 복합 작용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단기 하락 구간이지만, 기관 매수세와 구조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TF 이탈이 단기 부정 요소지만, 매수 주체 변화와 축적 움직임은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의미한다.

📘 용어정리

- ‘현물 ETF’: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ETF 상품

- ‘공포 탐욕 지수’: 시장 투자심리를 수치화해 표시하는 지표로 숫자가 낮을수록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냄

- ‘기술적 지지선’: 특정 가격대에서 매수세가 유입돼 가격 하락을 막는 지점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암호화폐 시장이 오늘 왜 조금 하락한 건가요?

A. 전체 시장 규모가 24시간 동안 0.5% 줄어 3.04조 달러로 떨어졌습니다. 대부분 주요 코인들이 소폭 하락하며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근 가격 조정 후 거래량이 여전히 활발한 가운데 나타난 현상입니다.

Q.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 비트코인은 0.5% 하락해 87,337달러에 거래 중이며, 주간으로는 3.1% 떨어졌습니다. 이더리움은 0.2% 내려 2,931달러 수준입니다. 비트코인은 85,000~86,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고, 대형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계속 사들이는 움직임이 관찰됩니다.

Q. 투자자들의 심리가 왜 두려움 상태인가요?

A.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30으로 두려움 구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가격 하락과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Q. 미국 ETF에서 돈이 왜 빠져나가고 있나요?

A.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억 7,588만 달러, 이더리움 ETF에서 3,870만 달러가 순유출됐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최근 세션에서 자금을 회수한 결과로, BlackRock과 Fidelity 같은 대형 상품에서 주로 발생했습니다.

Q. 대형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왜 적극 사들이나요?

A. Trend Research 같은 기관이 바이낸스에서 대량의 이더리움을 인출하고, Aave에서 USDT를 빌려 추가 매수하는 등 장기 수요 확대의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균 단가 3,265달러로 약 60만 ETH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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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0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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