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프로토콜22 이후 반등…스마트 컨트랙트 기대 선반영되나
파이코인이 프로토콜22 업그레이드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5월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메인넷 이관 물량 확대와 락업 구조가 매도 압력을 억제하는 가운데, 핵심 저항선 돌파 여부가 단기 분수령으로 지목된다.
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파이코인(PI)이 메인넷 확장성 강화를 골자로 한 ‘프로토콜 22(Protocol 22)’ 적용 직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트워크가 5월로 예고된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 단계로 진입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붙는 모습이다.
PI는 4월 28일 기준 0.1893달러(약 279원·환율 1달러=1,475.10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약 5.8% 상승, 최근 1주일 누적으로는 10% 이상 올랐다. 2026년 2월 기록한 사상 최저가 0.1312달러 대비로는 회복 흐름이지만, 2025년 2월 고점 2.99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큰 폭의 조정 구간에 머물러 있다.
메인넷 이관 100억 개 돌파…잠긴 물량이 ‘매도 압력’ 완충
이번 가격 반등의 배경으로는 4월 27일 완료된 프로토콜 22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꼽힌다. 이번 업데이트는 확장성, 트랜잭션 처리량,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 구동 준비도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개선 성격이 강하며, 다음 단계로 거론되는 ‘프로토콜 23(Protocol 23)’의 전제 작업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5월로 예상되는 프로토콜 23이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과 디파이(DeFi), 크로스체인 기능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메인넷으로 이관된 물량은 100억 PI를 넘어섰고, 약 60억 PI는 여전히 락업(잠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시장에 쏟아질 매물 부담을 줄이면서도, 향후 ‘활용처 확대’ 기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0.190달러 ‘넥라인’ 돌파가 관건…더블 바텀 신호 주목
기술적 지표는 단기 모멘텀이 개선되는 흐름을 가리킨다. 차트상으로는 ‘더블 바텀(이중 바닥) 돌파’ 패턴을 시도하는 국면으로 해석되며, 핵심 경계선(넥라인)은 0.190달러 부근에 형성돼 있다. 이 레벨을 확실히 넘어설 경우 0.2045달러, 강한 추세 전환이 이어지면 0.220달러까지 상단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동평균선도 단기 강세 쪽에 무게를 싣는다. PI는 현재 10일·20일·50일·100일 지수이동평균(EMA) 위에서 거래되지만, 200일 EMA 아래에 있어 중장기 저항은 남아 있다는 평가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63.96으로 과열 신호 없이 ‘중립~강세’ 범위에 놓였고, 주간 RSI는 36.01로 이전 과매도 구간에서 회복 중임을 시사한다.
지지선 0.1832달러 사수 여부가 단기 흐름 좌우
단기 가격대에서는 0.1832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된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강세 모멘텀이 약해지며 0.1670달러까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고, 시장 환경이 악화될 경우 0.1322달러대 재시험 가능성도 거론된다.
상단에서는 0.1884달러가 1차 저항으로 꼽히며, 이를 돌파하면 0.1926달러를 거쳐 0.190달러 넥라인 상향 안착 여부가 관건이 된다. 이후 0.2045달러 돌파에 성공할 경우 0.220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생긴다. 다만 2026년 전망 범위가 0.1121~0.5246달러로 넓게 제시되는 만큼,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 이후 생태계 확장 속도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가 PI의 중기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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