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FTX 때보다 깊은 과매도…60달러 바닥 신호일까
솔라나(SOL)의 월간 RSI가 FTX 붕괴 당시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시장의 비관론이 극대화됐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는 바닥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아쉬 크립토는 아직 추세 반전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솔라나(SOL)가 월간 기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며, 2022년 FTX 붕괴 당시보다도 더 약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바닥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아직 추세 반전이 확인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 아쉬 크립토(Ash Crypto)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솔라나의 월간 상대강도지수(RSI)는 38.84까지 떨어졌고, 신호선은 48.86 부근에 머물렀다. 그는 이 수치가 FTX 파산 직후 솔라나가 8달러 안팎까지 밀렸을 때보다도 더 극단적인 수준이라고 해석했다. 솔라나가 당시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에 있는데도 RSI가 더 낮다는 점은, 이번 하락장에서 매도 압력이 매우 강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솔라나는 지난해 한때 200달러를 웃돌며 강한 랠리를 펼쳤지만, 올해 들어서는 주로 60달러에서 95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아쉬 크립토는 솔라나가 2025년 고점 대비 80% 넘게 빠졌고, 역사상 처음으로 8개월 연속 월봉 음봉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다만 RSI가 낮다고 해서 곧바로 바닥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과매도’ 상태가 오래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술적 관점에서 월간 RSI의 장기 하락은 종종 매도세가 지친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솔라나는 2022년 8달러 저점 이후 2025년 270달러를 넘기며 약 3000% 반등한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될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시장이 현재 솔라나를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결국 관건은 솔라나가 60달러 안팎에서 실제 바닥을 다졌는지, 아니면 추가 하락 여지가 남아 있는지다. 지금 차트에서는 명확한 반전 신호가 보이지 않지만, 극단적인 ‘과매도’가 쌓인 만큼 투자자들은 향후 거래량과 추세 전환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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