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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하방 위험, 베센트·워시 발언 앞두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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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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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미국 재무부의 장기채 환매 확대 이후 달러가 하방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봤다. 베센트 재무장관의 재정 설명과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단기 외환시장 변수로 꼽혔다.

 달러지수와 미 국채 문서가 놓인 책상 / TokenPost.ai

달러지수와 미 국채 문서가 놓인 책상 / TokenPost.ai

미국 달러가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발언을 앞두고 하방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 국채 환매 확대와 재정 건전성 논란이 맞물리면서 미국 장기채 시장과 달러 신뢰가 외환시장의 단기 변수로 떠올랐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24일 데릭 할페니(Derek Halpenny)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전략가가 보고서에서 미국 재무장관 발언과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달러 하락 위험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주 장기채 환매 규모를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이후 재정 건전화 계획과 관련한 설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보도됐다.

쟁점은 재무부의 장기물 국채 환매 확대가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다. 장기채 환매 확대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설득력 있는 계획과 함께 제시되지 않으면, 투자자 신뢰를 약화시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도 외환시장 변수로 거론됐다. 할페니 전략가는 “워시는 향후 정책에 대한 신호를 계속 적게 줄 수 있으며, 그때까지 신뢰할 만한 재정 긴축 조치가 발표되지 않으면 채권시장 장기 구간이 특히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의 정책 소통보다 재정 신뢰 문제가 장기금리와 달러 심리를 더 흔들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이번 사안은 달러화 방향뿐 아니라 위험자산 심리와 연결된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은 달러 유동성, 미국 금리, 장기채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본지는 앞서 위험자산 선호 약화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에도 간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을 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MUFG 분석은 달러와 미국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이며, 개별 가상자산 가격 방향을 단정한 것은 아니다. 베센트 장관의 재정 관련 설명과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이번 주 예정돼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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