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CONCERN의 시가총액이 4일 오전 7시34분(한국시간) 100만달러(약 13억5700만원)를 넘어섰다.
X(구 트위터) 이용자들은 CONCERN이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 로빈후드($HOOD) CEO의 발언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AMC엔터테인먼트 주식 토큰화를 둘러싼 논쟁이 불거지자 테네프 CEO는 "우려할 게 뭐가 있나(What's the concern?)"라고 반문했고, 이 문구가 논쟁을 촉발한 핵심 발언으로 회자되면서 밈코인 소재로 옮겨붙었다. 이 소식은 오데일리(Odaily)가 자체 밈코인 모니터링 코너 '밈 속보'를 통해 전했다.
여러 이용자는 CONCERN이 로빈후드 체인과 AMC 토큰화 논쟁, "우려할 게 뭐가 있나"라는 문구를 함께 엮어 도발적인 성격의 밈 서사로 포장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해석은 X 이용자들의 주장으로, 로빈후드나 테네프 CEO가 직접 확인해준 내용은 아니다.
로빈후드 테마 밈코인이 짧은 시간에 화제를 모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로빈후드 체인 기반 밈코인 스톤크브로커는 지난달 시가총액 8000만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바 있고, 같은 체인의 아티피셜 이누도 시가총액 6700만달러를 넘어선 적이 있다.
같은 흐름을 탄 밈코인은 CONCERN만이 아니다. 로빈후드 관련 밈코인 MEME의 시가총액은 4일 오전 7시33분(한국시간) 한때 1억달러(약 1357억원)까지 치솟았고, 가격은 일중 3400배 넘게 뛰었다고 오데일리는 전했다. AMC 토큰화 논쟁과 테네프 CEO의 발언이 짧은 시간에 여러 밈코인의 소재로 반복 소비되고 있는 셈이다.
오데일리는 '밈 속보' 코너가 자체 AI 모델로 커뮤니티에서 화제성 있는 종목을 선별해 소개하는 것이며, 공개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일 뿐 투자 조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밈코인 특성상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