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가 최근 24시간 동안 하이퍼리퀴드(HYPE) 1만5300개를 매입해 소각했다. 해당 물량의 가치는 약 132만달러(약 17억8000만원)로, 평균 매입가는 개당 86.17달러였다.
온체인 데이터 추적업체 온체인 렌즈가 집계한 이번 거래를 포사이트뉴스가 전했다. 하이퍼리퀴드가 프로토콜 거래 수수료를 활용해 HYPE를 매입한 뒤 소각하는 구조도 함께 확인됐다.
이번 소각으로 누적 소각량은 4845만개로 늘었다. 현재 가격 기준 평가액은 약 41억1000만달러(약 5조5280억원)이며, 최대 공급량 10억개의 4.84%에 해당한다. 평가액은 소각에 실제 투입된 누적 비용이 아니라 해당 물량을 현재 가격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하이퍼리퀴드의 매입·소각은 어시스턴스 펀드(Assistance Fund)를 통해 이뤄진다. 프로토콜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가 재원으로 활용되며, 펀드는 시장에서 HYPE를 매입한 뒤 해당 토큰을 유통에서 영구적으로 제거한다.
거래 활동과 소각 물량은 연동된다. 거래 수수료가 늘면 어시스턴스 펀드의 재원도 증가하지만, 같은 금액으로 매입할 수 있는 HYPE 수량은 토큰 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하루 단위 소각량은 고정되지 않는다.
이번 소각 규모는 9월 6일 확인된 24시간 소각량보다 많았다. 당시 하이퍼리퀴드는 HYPE 9730개를 평균 85.27달러에 매입·소각했으며, 누적 소각량은 4842만개였다.
HYPE는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에서 거래 수수료와 네트워크 이용료, 스테이킹, 거버넌스 등에 활용되는 네이티브 토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