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레이더 봉크가이(Bonk Guy·Unipcs)가 솔라나(SOL)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거두고 생태계 문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봉크가이는 9일 X에 과거 솔라나가 이번 사이클에서 시장 점유율과 관심을 크게 잃을 수 있다고 분석했지만, 최근에는 솔라나와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오데일리는 이날 오후 12시50분(한국시간) 해당 내용을 전했다.
봉크가이가 주목한 변화는 솔라나가 이른바 ‘트렌치’ 문화를 다시 받아들이고 밈코인과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둘러싼 생태계 지원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그는 솔라나 경영진이 자신과 직접 소통하며 커뮤니티 및 트렌치 생태계와 더 잘 맞물릴 방법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 측이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한 것이다.
솔라나 측과 핵심 구성원이 생태계 프로젝트인 스톤크($STONK)와 유즈리스(USELESS)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점도 변화로 거론됐다. 봉크가이는 이를 특정 토큰에 대한 단순한 호재가 아니라 솔라나의 문화와 운영 방식이 위에서부터 바뀌는 신호로 봤다.
봉크가이는 과거 솔라나를 비판한 핵심 이유가 기술이나 인프라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프로젝트와 이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생태계 문화와 이른바 ‘추출자(extractors)’의 행태가 문제였다는 주장이다.
그는 당초 솔라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로빈후드($HOOD)와 바이낸스코인(BNB)을 긍정적으로 분석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변화를 관찰한 뒤 해당 분석을 먼저 솔라나 측에 전달하고, 내용을 보다 균형 있게 수정할 수 있다고 X 게시물에서 밝혔다.
봉크가이는 “내 솔라나에 대한 편견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솔라나의 기술적 성능보다 밈코인과 커뮤니티를 둘러싼 문화적 방향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평가는 개인 트레이더의 견해다. 봉크가이는 솔라나 생태계 토큰 유즈리스 1590만개를 보유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본지는 앞서 그의 유즈리스 보유와 시장 전망을 전한 바 있다.
따라서 봉크가이의 솔라나 평가 변화는 생태계 운영 방식에 대한 개인적 판단으로 봐야 한다. 그가 예고한 장문 분석의 공개 여부와 최종 내용은 후속 게시물이 나와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