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이 1445억달러(약 194조원)로 365일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 1년간 시장에서는 유입보다 유출이 많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12일 게시글에서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이 1445억달러로 집계돼 365일 평균인 1474억달러(약 198조원)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전체 시가총액은 시장에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의 총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과 대기 자금 흐름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다크포스트는 지난 1년 동안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유입보다 유출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시장 안으로 들어오는 자금보다 빠져나가는 자금이 많았다는 의미다.
그는 이런 흐름이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늘지 않으면 가상자산 거래와 투자에 활용될 수 있는 유동성 확대도 제한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시장에 존재하는 자산의 총량을 보여줄 뿐 실제 거래량이나 자금의 사용처를 직접 나타내지는 않는다. 따라서 해당 지표만으로 시장의 모든 움직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분석은 단기 가격 반등 여부보다 장기 자금 흐름의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순유입이 이어지고 전체 시가총액이 365일 평균을 다시 웃도는지가 시장 국면을 판단할 기준으로 제시됐다.
다크포스트는 장기 자금 흐름이 반전되고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이 연간 평균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가총액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다.
스테이블코인 공급 변화는 시장 유동성뿐 아니라 달러 연동 자산에 대한 수요 변화를 함께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앞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변화가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 흐름과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된 바 있다.
다만 이번 분석에서 제시된 판단은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과 지난 1년간 자금 흐름을 근거로 한 다크포스트의 진단이다. 실제 시장 방향은 앞으로 순유입과 시가총액이 연간 평균을 회복하는지에 따라 추가로 확인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