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갑이 하이퍼리퀴드에서 모나드(MON) 롱 포지션을 8개월 넘게 유지하며 약 366%의 보유 수익률을 기록했다.
TradingBeats는 1일 모니터링 결과 하이퍼리퀴드 주소 ‘0x802d…f417’가 5배 격리 레버리지로 약 3600만 모나드 규모의 롱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지션 가치는 약 117만달러(약 15억9000만원)이며 평균 진입가는 약 0.019달러다.
해당 주소의 평가이익은 약 49만달러(약 6억6000만원)로 집계됐다. 이는 포지션을 청산해 확정한 수익이 아니라 당시 표시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된 평가이익이다.
이 주소는 올해 1월 모나드 가격이 약 0.022달러였을 때 포지션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6월에는 포지션을 추가로 늘렸으며 이후 보유 물량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radingBeats가 확인한 시점에 하이퍼리퀴드의 모나드 무기한 선물계약 표시가격은 0.032달러였다. 24시간 기준 가격은 약 20% 상승했다.
이번 포지션은 현물 보유가 아닌 무기한 선물계약을 통한 롱 포지션이다. 롱 포지션은 자산 가격 상승을 전제로 하는 거래 형태다. 격리 레버리지는 해당 포지션에 배정한 증거금 범위 안에서 손실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레버리지가 적용된 포지션은 가격 변동에 따라 손익도 확대된다. 표시가격과 평가이익은 실시간으로 바뀔 수 있으며 실제 수익률은 포지션을 청산한 가격과 거래 비용 등에 따라 달라진다.
주소 소유자의 신원이나 포지션 운용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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