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 BTC 예치된 스택스 제네시스 본드…2030 비전 공개
Stacks(S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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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스 랩스가 비트코인(BTC)을 수익 창출과 대출, 비공개 거래에 활용하는 자본시장 자산으로 확장하는 2030년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실행 사례는 비트코인 스테이킹이며, 선택적 프라이버시와 양자내성 보안은 개발 목표로 제시됐다.
스택스 랩스는 10월 7일 공개한 ‘사토시 업그레이드’ 문서에서 비트코인 자본시장, 선택적 프라이버시, 양자내성 보안을 추진 축으로 밝혔다. 구상은 스택스에서 금융 활동을 하고 비트코인으로 정산해 BTC를 예치하거나 빌리고, 비공개로 거래하는 구조다.
비트코인 자본시장 구상의 첫 사례는 제네시스 본드다. 스택스 랩스는 2026년 9월 시작한 이 상품에 230 BTC가 예치됐으며 21셰어스(21shares), 해시키 클라우드(HashKey Cloud), UTXO 매니지먼트가 참여 기관이라고 밝혔다.
보상 재원으로 제시된 Proof of Transfer(PoX)는 스택스의 합의·보상 메커니즘이다. 스택스 랩스는 이 메커니즘이 2021년 이후 참여자에게 4,200 BTC 이상을 분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네시스 본드의 기관 참여와 비트코인 스테이킹 구조를 다룬 보도에서는 참여자가 BTC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둔 채 키를 직접 보유하는 구조를 소개했다. 이번 비전은 스테이킹을 담보 대출 등 금융 활동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스택스 랩스는 후속 본딩 기간 2를 10월 10일 시작하고 수용 한도를 500 BTC로 제시했다. 이 수치는 계획된 용량으로, 실제 예치 규모나 지속적인 수요를 뜻하지 않는다.
나머지 두 축은 기관 거래를 위한 선택적 프라이버시와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비한 암호기술이다. 공개 블록체인에서는 잔액과 거래 내역이 드러날 수 있어, 스택스 랩스는 기관이 포지션과 담보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목표로 제시했다.
양자내성 보안은 스택스 네트워크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문서는 프라이버시와 양자내성 보안의 구체적인 구현 일정이나 확정된 기술 사양을 제시하지 않았다.
스택스 랩스는 STX가 비트코인 스테이킹 용량과 네트워크 금융 활동을 뒷받침하는 기반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프로젝트의 설계 설명이며, 비전 발표만으로 STX의 수요나 가치 변화를 단정할 수는 없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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