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신규 지갑 124% 늘었지만 거래소 호가 깊이는 2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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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의 일일 신규 지갑 생성 수가 9월 초 이후 124% 늘어 약 171만 개를 기록했지만, 8개 중앙화 거래소의 SOL 주문장 깊이는 2025년보다 28% 넘게 감소했다. 네트워크 활동 증가가 거래소의 주문 유동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산티먼트(Santiment)는 10월 7일 X에 올린 자료에서 솔라나(SOL)의 일일 신규 지갑 생성 수가 약 171만 개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일 활성 주소는 58% 증가해 약 427만 개를 기록했다. 지갑과 주소 수는 네트워크 활동 지표로, 신규 개인 이용자 수와 같다고 볼 수는 없다.
코인게코(CoinGecko)의 9월 30일 보고서에 따르면, 8개 중앙화 거래소에서 SOL 가격의 ±2% 범위에 쌓인 매수·매도 주문은 2025년 양방향 각각 약 2800만달러(약 374억원)에서 2026년 약 2000만달러(약 268억원)로 줄었다. 주문장 깊이는 현재 가격 주변에 대기 중인 주문 규모를 보여준다. 깊이가 얕으면 큰 주문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
거래소별 유동성 순위는 가격 구간에 따라 달랐다. 시장 가격에 가까운 구간에서는 MEXC가 앞섰고, 가격에서 ±0.20달러보다 먼 구간에서는 비트겟(Bitget)과 코인베이스($COIN)가 앞섰다. ±2% 범위에서 코인베이스의 매수 측 주문 깊이는 600만달러(약 80억원)를 넘었고 매도 측은 400만달러(약 54억원)였다.
네트워크 활동과 주문장 깊이는 각각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관측된 활동과 거래소의 가격대별 대기 주문을 측정한다. 두 지표만으로 지갑 증가가 매도 압력을 상쇄할지, SOL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지 판단할 수는 없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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