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YC, 발행 1년 만에 150곳 넘는 매장서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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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C가 발행 이후 150곳 넘는 매장에서 결제 수단으로 도입됐다. 회사는 결제 비용 절감분을 고객 할인이나 무료 배송에 쓰는 것은 가맹점의 경영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 발행사 JPYC는 9월 14일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무현금 결제 시장의 경쟁 환경과 자사 결제 구조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회사는 10월 9일 이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정보 제공은 특정 사안에 대한 신고나 상담이 아니다. 아타라시이경제는 JPYC의 발표 내용을 보도했다. JPYC의 결제 지원과 관련한 국내 거래소 보도도 있었다.
JPYC는 발행을 시작한 2025년 10월 이후 음식점과 소매점, 농산물 직거래 매장, 이동식 매장, 전자상거래를 합쳐 150곳 넘는 매장에서 결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용자와 가맹점은 블록체인에서 직접 자산을 주고받으며, JPYC는 가맹점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회사는 일부 매장이 결제 비용 절감분을 JPYC 결제 할인이나 무료 배송에 쓰고 있거나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결제 수단과 가격·조건을 정하는 것은 매장의 경영 판단이며, 절감분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은 결제 수단 간 경쟁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일부 매장은 기존 카드 가맹점 규약을 우려하고 있다. JPYC는 규약에 가격 추가 청구와 현금 할인, 다른 결제 수단 이용 유도를 금지하는 조항이 있어 JPYC 결제 고객에게 혜택을 주면 위반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할인을 망설이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신용카드 거래 실태 조사에서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의 가격을 일률적으로 다르게 두지 못하게 하는 규정이 가맹점 간 고객 유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결제 수단을 제안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도 결제 사업자를 배제할 가능성이 있으면 독점금지법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 보고서는 JPYC의 할인 정책이나 개별 가맹점에 대한 판단을 내린 것이 아니다.
JPYC는 이 같은 경쟁 원칙이 스테이블코인 등 새 결제 수단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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