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비트코인 ETF, 하루 순유입 9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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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ETF에 10월 13일 1억980만달러(약 1474억원)가 순유입됐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 들어온 1억310만달러(약 1382억원)는 전체 순유입액의 약 94%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집계에서 FBTC는 이날 1억31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은 FBTC 유입액을 1억306만달러로 보도해 파사이드 집계와 4만달러 차이가 났다. 전체 순유입액과 펀드별 금액도 집계 자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비중은 파사이드 수치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일별 흐름은 앞선 거래일과 엇갈렸다. 파사이드 집계에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10월 12일 6540만달러(약 877억원) 순유출됐고, 10월 1일에는 1억270만달러(약 1377억원) 순유입됐다. 피델리티 ETF에서 대규모 순유출이 집계됐던 앞선 사례와도 이날 흐름은 반대 방향이다.
ETF 순유입은 펀드에 들어온 자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뺀 값이다. 이 수치만으로 자금을 넣은 투자자의 유형이나 매수 동기를 구분할 수는 없다. 하루 유입액만으로 투자자 전반의 장기 수요나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피델리티는 FBTC를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안내하고 연간 보수율을 0.25%로 제시한다. 이 상품은 증권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방식과 구조가 다르다. 피델리티는 비트코인과 이를 추종하는 상품의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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