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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nPark 네 전략, 바이낸스 청산으로 약 30% 손실

EarnPark의 네 전략이 바이낸스 공동 계정 청산으로 약 30%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담보 할인율을 위험 모델에 반영하지 않은 점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계정 분리와 자동 위험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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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경고가 표시된 거래소 계정 화면 / TokenPost.ai

EarnPark의 네 투자 전략이 바이낸스 공동 계정 청산으로 약 30%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담보 자산의 할인율을 위험 모델에 반영하지 않아 청산까지 남은 안전 여유를 실제보다 크게 계산했다고 밝혔다.

EarnPark는 9월 4일 공개한 사고 보고서에서 8월 23일 바이낸스 Portfolio Margin Pro 계정의 통합 유지증거금 비율이 기준치 아래로 떨어져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설명했다. 메이커 코어, BTC LP, ETH LP, ETH 디파이 등 네 전략은 바이낸스 계정 하나를 함께 썼고, 손실은 전략별로 계산돼 8월 29일 참여자 계정에 반영됐다.

거래소는 계정 단위로 증거금을 평가하고 일부 담보 자산에 시장가격보다 낮은 인정 비율을 적용한다. EarnPark의 위험 모델은 담보를 시장가격 그대로 계산해 거래소 계산보다 청산선까지 여유를 크게 봤다. 당시 유효 레버리지는 약 5.5배였다.

EarnPark는 8월 18일 바이낸스에 담보 계산 방식을 문의했지만, 받은 답변이 구체적인 사례에 직접 답하지 않았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회사는 거래소가 표시하는 위험 지표와 자체 모델을 독립적으로 대조하는 절차도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증거금 모니터링은 있었지만 24시간 경보와 여러 담당자에게 알리는 단계별 대응 체계는 갖추지 못했다.

계정 공유 구조는 손실이 네 전략에 함께 반영된 배경이다. 이용자는 서로 다른 전략을 선택했지만, 거래소는 공동 계정의 증거금 상황을 기준으로 청산을 집행했다. EarnPark는 8월 20일부터 청산 전까지 들어온 예치금을 손실 계산에서 제외했고, 창업자와 팀 투자금에도 같은 산정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담보 할인율을 모델에 반영하고 거래소 지표와 위험 평가를 대조하는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정 분리와 자동 위험 축소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9월 4일 보고서에 적힌 목표일은 자동 위험 축소가 9월 25일, 전략별 계정 분리가 10월 1일이다.

EarnPark의 후속 공개 페이지는 9월 11일 구체적인 위험 표기를 적용하고 영향받은 참여자에게 PARK 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토큰 보상은 손실 원금의 반환과는 별개다.

EarnPark는 거래소에서 자금이 회수되면 8월 23일 당시 각 전략의 참여 비중에 따라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9월 4일 보고서에는 바이낸스의 공식 청산 보고서와 전체 답변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적혔다. 확정적인 원금 배상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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