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미 국채 1년 새 125% 증가…해외 3개국 66.9%
체이널리시스가 위치를 파악한 토큰화 미국 국채 보유액에서 이탈리아·포르투갈·싱가포르가 66.9%를 차지했다. 미국은 10.5%로 4위였고, 일본은 보유자 수 1위지만 보유액 비중은 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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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포르투갈·싱가포르 보유자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토큰화 미국 국채 보유액의 66.9%를 차지했다. 미국은 10.5%로 국가별 4위였고, 일본은 보유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보유액 비중은 0.4%였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2026년 북미 가상자산 보고서에서 보유자 위치가 확인된 토큰화 미국 국채를 분석했다. 보유액 비중은 이탈리아 29.9%, 포르투갈 18.8%, 싱가포르 18.2% 순이었다.
보유자 수와 금액을 나눠 보면 분포가 달랐다. 일본은 전체 보유자 중 16.4%를 차지해 국가별 1위였지만, 보유액 비중은 0.4%였다. 체이널리시스는 보유액이 일부 해외 대형 보유자에게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규모도 커졌다. 체이널리시스 집계에서 토큰화 미국 국채 규모는 2026년 7월 1일까지 1년 동안 68억6000만달러(약 9조2000억원)에서 154억2000만달러(약 20조6000억원)로 125% 증가했다. 당시 온체인 토큰화 실물자산 가운데 미국 국채는 가장 큰 자산군으로, 전체 가치의 42.8%를 차지했다.
체이널리시스는 토큰화가 최소 투자 문턱을 낮추고 일부 해외 투자자가 미국 증권사 계좌 없이도 미국 국채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비중은 보유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산만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해외 투자자의 전통적인 미국 국채 보유액을 집계한 미 재무부 통계와는 기준이 다르다. 이번 분석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토큰화 국채의 보유자 수와 보유액을 살폈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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