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같은 계좌인데 앱마다 수익률이 다르다"…사토시노트™, 거래소 18곳 연동하며 본 '숫자가 틀리는 세 자리'

사토시노트가 27일 블로그 칼럼에서 거래소 앱과 자산관리 앱의 수익률이 같은 계좌인데도 다른 이유를 입출금·환율·거래가 아닌 수입 세 자리로 짚었다. 거래소 18곳을 연동하며 부딪힌 자리라며, 잔고 대조로 고친 것과 외국어 화면 환율처럼 아직 남은 한계를 함께 적었다. 수익률 하나 대신 넣은 돈·지금 가치·실현 손익 세 숫자를 따로 보라고 권한다.

거래소 앱에서 본 누적 수익률과 자산관리 앱에서 본 수익률이 같은 계좌, 같은 날인데도 다르다는 문의가 적지 않다. 개인 자산관리 앱 사토시노트(SATOSHI NOTE)™는 27일 공식 블로그 칼럼을 통해 "둘 중 어느 쪽이 맞느냐"는 질문에 "둘 다 틀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답하며, 수익률 계산이 갈리는 자리를 입출금·환율·거래가 아닌 수입 세 군데로 짚었다. 거래소 18곳을 연동하면서 매번 부딪힌 자리라며, 자사 앱이 어디까지 고쳤고 어디가 아직 모자란지도 함께 적었다.

첫째, 입출금을 손익으로 센다

거래소 A에서 B로 비트코인을 옮기면 A의 잔고는 줄고 B의 잔고는 는다. 거래소 앱 하나만 보면 A는 "자산이 줄었다"고, B는 "원가 없는 코인이 생겼다"고 보여 준다. 두 앱을 따로 보면 한쪽은 손실처럼, 한쪽은 공짜 수익처럼 보이는 셈이다.

여러 거래소를 한 화면에 모으는 앱이 해야 할 일은 이 둘을 "자리 옮김"으로 묶어 상쇄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래소가 주는 입출금 내역은 거래소마다 꼴이 다르고, 아예 안 주는 곳도 있다. 그래서 많은 앱이 입출금을 그냥 빼 버리거나, 받은 쪽만 "입금"으로 찍고 원가를 0으로 둔다. 그 순간 수익률은 실제보다 부풀어 오른다.

사토시노트는 입출금을 손익이 아니라 자리 옮김으로 보고, 코인이 옮겨질 때 원가(평단)도 같이 옮겨져야 한다는 쪽에 서 있다. 지금은 거래소 잔고와 기록을 맞춰 보는 "잔고 대조"까지 하고 있고, 입출금을 한 쌍으로 묶어 원가를 따라 옮기는 일은 올해 남은 기간 가장 먼저 손보는 자리로 잡아 두었다고 밝혔다. 아직 끝난 일은 아니라는 뜻이다.

둘째, 환율을 오늘 것 하나로 밀어 버린다

원화 마켓과 달러(USDT) 마켓을 섞어 쓰는 투자자가 많다. 그러면 합계를 내려면 환율이 필요한데, 어느 날 환율을 쓰느냐에 따라 숫자가 달라진다.

  • 지금 가치(평가액)는 오늘 환율로 계산하는 것이 맞다.
  • 번 돈(손익)은 샀을 때 환율과 팔았을 때 환율이 각각 들어가야 맞다.

대부분의 앱은 둘 다 오늘 환율 하나로 계산한다. 간단하고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면 환율이 움직인 만큼이 코인 손익에 섞여 들어간다. 달러가 오른 해에는 달러 마켓에서 산 코인이 실제보다 더 번 것처럼, 내린 해에는 덜 번 것처럼 보인다.

사토시노트도 외국어 화면에서 과거 기록을 지금 환율로 보여 주는 한계를 아직 갖고 있다고 적었다. 화면 어딘가에 "어느 환율로 계산했는지"가 적혀 있지 않은 앱이라면, 그 수익률은 두 숫자가 섞인 것이라고 보면 된다는 설명이다.

셋째, 거래가 아닌 수입을 빼먹는다

스테이킹 보상, 에어드랍, 이벤트로 받은 코인, 거래소 포인트. 이것들은 체결 내역에 없다. 거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잔고에는 있다.

그래서 체결 내역만 읽는 앱은 이 코인들을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잔고"로 취급한다. 처리 방법은 앱마다 다른데, 흔한 두 가지가 모두 문제다.

  • 원가 0으로 넣는다 → 수익률이 부풀어 오른다.
  • 잔고에서 그냥 뺀다 → 화면 합계가 거래소 잔고와 안 맞는다.

사토시노트는 거래소가 포인트처럼 "코인이 아닌 것"을 잔고에 섞어 줄 때는 합계에서 빼고, 보상처럼 코인으로 들어온 것은 체결이 아닌 "받음"으로 따로 적어 두는 쪽을 택했다. 다만 모든 거래소가 보상 내역을 API로 주지는 않아서, 이것도 거래소마다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이 있다. 연동 화면의 "가져오는 범위"에 거래소별로 적어 둔 이유다.

그래서 수익률 하나를 믿지 말자…세 숫자를 따로 보는 습관

세 자리 중 하나만 어긋나도 "수익률 +23%" 같은 숫자는 흔들린다. 사토시노트는 수익률 하나 대신 세 숫자를 따로 보는 습관을 권한다.

숫자뜻흔들리는 자리
넣은 돈내 지갑에서 거래소로 들어간 현금 합계입출금 처리
지금 가치보유 코인 × 현재가(오늘 환율)환율
실현 손익판 코인에서 확정된 손익거래 아닌 수입

이 셋이 따로 보이면 수익률은 그 차이로 머릿속에서 바로 나오고, 셋 중 어느 숫자가 이상한지 집어낼 수 있다. 하나로 합쳐진 수익률은 틀려도 어디가 틀렸는지 알 수 없다.

자산관리 앱을 고를 때, 혹은 지금 쓰는 앱에 물어볼 질문도 이 셋이다. 입출금을 어떻게 다루나. 환율은 어느 날 것을 쓰나. 체결 내역에 없는 코인은 어떻게 하나. 세 질문에 답이 적혀 있는 앱이면 숫자를 믿어도 되고, 답이 없으면 그 숫자는 참고만 하면 된다. 사토시노트는 세 질문 중 첫째에 완전히 답하려면 아직 몇 주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토시노트는 여러 거래소와 개인 지갑에 흩어진 자산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투자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무료 자산관리 앱이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국내 5곳과 바이낸스·OKX·바이비트·크라켄 등 해외 13곳, 모두 18곳의 거래소를 읽기 전용 API 키로 자동 연동하고, 매일 아침 이메일로 받는 '오늘 내 자산 보고서', 로그인 없이 열리는 하이퍼리퀴드·라이터·dYdX·파시피카 상위 트레이더의 종목별 포지션 '사토시 인덱스'를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제공한다. 칼럼 전문은 사토시노트 블로그(satoshinote.io/ko/blog)에서 볼 수 있다.

사토시노트는 "수익률이라는 숫자는 하나처럼 보이지만 계산이 갈리는 자리가 세 군데 있고, 거래소 18곳을 연동하면서 매번 부딪힌 자리들"이라며 "어디까지 고쳤고 어디가 아직 모자란지는 숨길 일이 아니라 적어 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토시노트™ 바로가기: 사토시노트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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