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점유율 59.5%,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57
코인게코 집계에서 비트코인 점유율은 59.455%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조사 당시 57로, 해당 업체의 분류 기준인 75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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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점유율은 59.5%였고,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조사 당시 57로 이 업체의 분류 기준인 75를 밑돌았다.
코인게코(CoinGecko) 글로벌 API에 따르면 비트코인 점유율은 29일 오전 10시 55분 54초 기준 59.455%다.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반올림하면 59.5%다.
점유율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시장 전체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을 보여주지만, 다른 종목의 수익률이나 자금 이동을 직접 나타내지는 않는다.
코인마켓캡은 조사 당시 홈페이지에서 알트코인 시즌 지수 57을 표시했다. 이 지수의 정확한 측정 시각은 페이지에 표시되지 않았다.
코인마켓캡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 가운데 최근 90일 수익률이 비트코인을 웃돈 코인의 비율로 산출한다. 스테이블코인과 래핑 자산은 계산에서 제외한다.
코인마켓캡은 해당 비율이 75% 이상이면 알트코인 시즌, 25% 이하면 비트코인 시즌으로 분류한다. 지수 57은 두 기준 사이에 있어 이 업체 기준의 알트코인 시즌에 해당하지 않는다.
코인마켓캡은 29일 오전 7시 4분 게시물에서 비트코인 점유율을 60.05%로 제시했다. 코인게코의 59.455%와는 집계 업체와 기준 시각이 다르다.
따라서 두 수치의 차이를 같은 기준으로 측정한 점유율의 등락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59.5%는 코인게코가 특정 시각에 집계한 값이다.
10x Research는 10월 9일 분석에서 비트코인 점유율 59.6%와 자체 비트코인·알트코인 순환 모델의 비트코인 우위 전환을 제시했다. 당시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된 토큰 비율은 78%였다.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토큰 비율은 가격이 장기 평균보다 높은 토큰의 비중을 뜻한다. 이 수치는 최근 90일 동안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코인의 비율을 보는 코인마켓캡 지수와 측정 기준이 다르다.
글래스노드(Glassnode)가 28일 공개한 보고서는 상위 100개 알트코인 가운데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비율이 88%에서 66%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 비교의 기준점인 88%는 10월 4일 수치다.
같은 보고서에서 상위 500개 알트코인 가운데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비율은 42%였다. 글래스노드는 알트코인 상승세에 참여하는 종목의 폭이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10x Research의 78%와 글래스노드의 66%는 조사 시점과 대상 종목이 같다고 확인된 수치가 아니다. 글래스노드 보고서에서 비교되는 상위 100개 기준 수치는 10월 4일의 88%와 이후 집계된 66%다.
이번 지표 역시 점유율과 수익률, 장기 평균선 위에 있는 종목 비율이 서로 다른 시장 측면을 보여준다.
현재 확인된 수치에서 코인마켓캡 지수는 자체 알트코인 시즌 기준에 못 미쳤고, 글래스노드의 상위 100개 알트코인 지표도 10월 초보다 낮았다. 각 지표는 집계 대상과 기준이 달라 하나만으로 시장 전체의 흐름을 단정하기 어렵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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