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비트코인 8만달러 하회…과거 6개 사고 뒤 모두 신고가

비트코인(BTC)

바이낸스 보안 사고 뒤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과거 거래소 해킹과 FTX 파산 뒤에도 신고가가 나왔지만, 회복 시점은 수주에서 수년까지 달랐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회복 흐름이 표시된 휴대전화와 황동색 토큰 / TokenPost.ai

10월 30일 바이낸스 보안 사고 뒤 비트코인(BTC)이 8만달러(약 1억704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과거 대형 거래소 해킹과 FTX 파산 등 여섯 사건 뒤에도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회복까지 걸린 시간은 수주에서 수년으로 달랐다. 본지도 앞서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30일 공식 서비스 업데이트에서 보안 사고 영향액을 63억달러(약 8조4294억원), 관련 자산의 온체인 동결액을 약 30억달러(약 4조140억원)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바이낸스의 사고 영향액과 동결 규모를 다룬 본지 보도에도 담겼다.

동결액은 탈취 자산 가운데 이동이 차단된 금액이다. 회수 완료액이나 최종 손실액과는 구분해야 한다. 바이낸스는 사고 손실 전액을 SAFU 기금과 회사 자금으로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서는 비트코인 1만8270개가 바이낸스 지갑에서 이동해 19개 주소로 나뉘었다. 엘립틱(Elliptic)은 분석 당시 탈취된 비트코인이 거래소 등 서비스로 전송된 물량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갑에서 이동한 수량을 곧바로 시장 매도량으로 볼 수는 없다.

2014년 마운트곡스(Mt. Gox) 사태 때는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2017년까지 약 100배 상승했다. 이 사례는 과거 대형 가상자산 사고 뒤 가격 흐름을 정리한 보도에 포함됐다.

2016년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는 비트코인 약 12만개, 당시 약 7200만달러(약 963억원)가 도난당했다. 비트파이넥스는 당시 가격이 약 20% 하락했다고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16일 1만9665달러(약 2631만원)로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코인게코(CoinGecko)의 자료가 있다.

2018년 1월 코인체크(Coincheck)에서는 비트코인이 아닌 넴(XEM) 5억2300만개가 도난당했다. 당시 달러 가치로는 약 5억3200만달러(약 7118억원)였다.

비트코인의 2018~2019년 약세장 저점은 2018년 12월 15일, 3217달러(약 430만원)였다. 코인게코의 일별 종가 집계에서 확인되는 시점으로, 코인체크 사고 약 11개월 뒤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다시 신고가를 썼다.

바이낸스에서는 2019년 5월 7일 비트코인 7000개 이상이 탈취됐다. 바이낸스는 당시 해킹이 전체 비트코인 보유량의 약 2%를 담은 핫월렛에 영향을 줬으며, 이용자 자금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당시 사고 뒤 비트코인은 7주 동안 136% 상승했다. 이는 이후 신고가까지의 장기 회복 기간과 구별되는 단기 가격 흐름이다.

2022년 FTX 사태는 해킹이 아닌 파산이었다. 비트코인은 그 뒤 22% 하락했지만, 2024년 3월 7만4000달러(약 9901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과거 비교 보도는 파산 이후 상승 폭을 약 375%로 정리했다.

2025년 2월 바이비트(Bybit)에서는 약 15억달러(약 2조7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탈취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북한이 해당 해킹의 배후라고 발표했다. 비트코인은 공격 뒤 24% 하락했으며, 약 석 달 뒤 신고가를 기록했다.

여섯 사례의 이후 가격 흐름은 수주에서 수년까지 차이가 났다. 사건 유형도 거래소 해킹과 파산으로 서로 달랐다. 시간상 뒤에 신고가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보안 사고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볼 수는 없다.

바이낸스는 조사를 마친 뒤 사고 원인 보고서와 갱신된 준비금 증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0

    불러오는 중…

    토큰포스트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