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X 취급 시작, 해시키 익스체인지서 USDC 청약·환매
상품 운용은 SBI자산운용(SBI Asset Management)이 맡고, 이용 대상은 자격을 갖춘 전문투자자로 제한된다. JX는 펀드와 토큰 단계에서 현금 분배를 하지 않는 성장형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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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키 익스체인지(HashKey Exchange)가 5일 일본 고배당 주식 전략을 토큰화한 상품 JX를 자산운용 채널에 추가했다.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투자자는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청약하고 환매할 수 있다.
SBI글로벌애셋매니지먼트(SBI Global Asset Management·4765)는 5일 공식 발표문에서 해시키 익스체인지의 JX 취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JX는 자회사 SB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일본 고배당 주식 전략을 토큰화한 상품이다. DigiFT가 토큰화 서비스를 맡고 해시키 익스체인지는 판매 채널을 제공한다.
JX는 7월부터 DigiFT를 통해 적격투자자에게 제공돼 왔다. 이번에는 해시키 익스체인지가 취급을 시작해 판매 채널이 추가됐다.
◇ 상품 구조와 운용 전략
상품의 바탕에는 SBI 일본고배당주식펀드의 모펀드를 활용한 사모펀드가 있다. JX는 해당 펀드가 운용하는 일본 주식 전략을 토큰 형태로 제공한다.
SBI자산운용은 일본 상장사 가운데 배당 수준과 실적, 재무 상태, 주가 평가 등을 살펴 종목을 고른다. 여러 기준을 종합해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방식이다.
전략은 배당 수입과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합친 종합수익을 추구한다. 자본차익은 투자한 주식의 가격 상승으로 얻는 수익을 가리킨다.
SBI가 공개한 2026년 8월 31일 기준 포트폴리오에는 은행, 전기기기, 운송장비, 화학, 종합상사, 보험 등 여러 업종이 포함됐다.
상품은 성장형 전략으로 운용되며 펀드와 JX 토큰 단계에서 현금 분배를 하지 않는다. DigiFT는 상품 출시 발표에서 이 같은 구조를 설명했다.
따라서 상품명에 ‘고배당’이 들어가도 JX 보유자에게 기초 주식의 배당금을 정기적으로 현금 지급한다는 뜻은 아니다. 배당주에 투자하는 전략과 토큰 보유자에 대한 현금 분배는 구분된다.
◇ 투자자 자격과 판매 채널
해시키 익스체인지에서는 정해진 자격 요건을 충족한 전문투자자만 JX를 이용할 수 있다. 청약과 환매에는 유에스디코인이 쓰인다.
유에스디코인은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다. JX가 일본 주식 전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결제에 유에스디코인을 쓴다는 점은 서로 다른 요소다.
해시키 익스체인지 언(Earn) 채널에는 앞서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토큰화 단기금융시장 펀드가 올라왔다. 본지도 해당 상품의 채널 입점을 보도했다. JX가 추가되면서 이 채널의 상품군에 일본 주식 운용 전략이 더해졌다.
해시키 RWA(HashKey RWA)의 별도 토큰화 증권 상품 hToken은 테더(USDT) 청약을 지원한 바 있다. 본지는 해당 상품의 구조와 청약 조건을 보도했다. JX는 일본 주식 전략을 기초로 하고 유에스디코인을 쓰는 만큼 두 상품의 기초·결제 자산이 다르다.
SBI글로벌애셋매니지먼트는 5일 공식 발표문에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해외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주식·채권·단기금융시장 상품의 추가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탈중앙화금융(DeFi) 연계도 검토 대상으로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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