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암호화폐·스테이블 코인, 금융 시스템에 잠재적 리스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다양한 관련 혁신이 이용자들은 물론 금융 시스템 전반에 잠재적인 리스크를 가져온다 "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까지 모든 외부적인 요인을 고려해서, 암호화폐의 변동성은 그들이 스스로 하나의 결제 수단이 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SEC 위원장 “금융당국, 신흥분야 범죄 기소 준비 돼있어야”]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 회의 참석자들에게 “암호화, 사이버, 핀테크 등 신흥 분야의 범죄를 기소할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발전들을 계속 따라가고, 범죄자들이 가계 저축을 대상으로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일관적인 규칙을 시행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한다”고 투자자 보호를 강조했다.
[프랑스 경매회사 Millon, 첫 NFT 경매 실시… 향후 암호화폐 결제 지원 시사]
프랑스 경매회사 Millon이 브뤼셀에서 13개 NFT작품에 대한 첫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아티스트 Maikeul, Fvckrender, Cesar Piette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중 스코틀랜드 출신 아티스트 트레버 존스(Trevor Jones)의 작품 ‘비트코인 천사(Bitcoin Angel)’는 3000-5000유로 사이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Millon는 향후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시사했다.
[구글트렌드 '암호화폐' 글로벌 검색량, 역대 최고 수치 기록]
구글 트렌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일 기준 '암호화폐'(Cryptocurrency) 글로벌 검색량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신 "암호화폐 업계 유명 억만장자들, 지난 9일간 155억 달러 손실"]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약 9일 동안 유명 암호화폐 억만장자들의 보유 암호화폐 자산이 약 155억 달러 감소했다. 크리스 라센 리플(XRP, 시총 5위) 공동 창업자는 순자산이 19% 감소했으며 제드 맥칼렙 리플 전 CTO가 보유한 XRP 가치는 60억 달러에서 44억 달러로 줄어들어 약 27% 손해를 봤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와 팀 드레이퍼는 이번 암호화폐 하락에서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 마이클세일러의 순자산은 33억 달러에서 18억 달러로 45% 감소했으며 팀 드레이퍼의 순자산은 18억 달러에서 11억 달러로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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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클라우드 업체 "암호화폐 채굴 사용 금지"]
유럽 최대 클라우드 호스팅 업체 헤츠너(Hetzner)가 이용자들이 자사 서버를 이용한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츠너 측은 "5월 초 스토리지 공간을 활용해 채굴하는 치아(Chia)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스토리지 서버 수요가 급증했다"며 "대규모 하드 드라이브 서버에 대한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헤츠너는 이와 관련해 "광대역 과부화 외에도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채굴 용도로 사용하면서 장비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헤츠너 측은 서비스 계약서에 "암호화폐 채굴용 응용 서비스 운영이 금지 된다"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디지털경제부 장관 "암호화폐 투자, 문제 삼지 않겠다"]
2021년 5월 2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증권 브로커 및 금융 고문협회 회의에서 제인 흄(Jane Hume) 호주 금융서비스 및 디지털경제부 장관이 "소비자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문제 삼지 않겠다. 암호화폐 역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자산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암호화폐는 휘발성이 강한 고위험 자산"이라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투자의 리스크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현재 호주 정부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다만, 모든 자산군에 대한 투자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역시 호주법의 적용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거래 지원 독일 중개 업체, 9억 달러 투자 유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지원 독일 소재 주식 중개 업체 트레이드 리퍼블릭이 최근 진행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트레이드 리퍼블릭은 기업가치를 50억 달러로 평가 받았으며, 세콰이어 캐피탈 주도 하에 TCV, 트라이브 캐피탈, 악셀, 파운더스 펀드, 크린덤, 프로젝트 A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세계적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이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가 결국 사라질 것이며 정부가 암호화폐 투자를 막을 것이라는 생각은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中 전 인민은행장 "디지털 위안화와 위안화 글로벌화와 달라"]
저우샤오촨 전 중국 인민은행장이 20일 "디지털 위안화의 개발 계획과 위안화 국제화(글로벌화)를 지나치게 연관지어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중국 국내 소매 시장에서 디지털 위안화 기술은 명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국경간 소액 결제에도 분명한 이점이 존재한다. 이 같은 점은 위안화 글로벌화 작업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이는 준비통화가 되기 위한 위안화 글로벌화에 의미와는 다르다. 또 금융시장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거래에서 위안화 글로벌화가 갖는 의미와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지역 은행,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준비 중]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은행 선크레스트(Suncrest)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구매 및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또한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NYDIG 트러스트, 피델리트 등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선크레스트 은행의 자산규모는 13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 은행은 오는 2022년까지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히펠은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UBS가 비트코인을 '투기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다면서 "우리 관점에서는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데 따른 혜택이 제한적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히펠은 비트코인을 통화가 아닌 '디지털 금'으로 표현하는 일부 비트코인 추종자들의 발언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암호화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매우 낮다면서 최고의 포트폴리오는 암호화폐를 투자 분산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