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KT, 3분기 영업이익 5,382억 원…시장 기대 7.5% 상회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KT가 3분기 영업이익 5,38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7.5%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통신 본업과 AI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KT, 3분기 영업이익 5,382억 원…시장 기대 7.5% 상회 / 연합뉴스

KT, 3분기 영업이익 5,382억 원…시장 기대 7.5% 상회 / 연합뉴스

KT가 올해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38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증가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개선된 수익성을 보여줬다.

7일 KT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8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전망치인 5,006억 원을 약 7.5%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발표 전부터 시장은 KT의 구조조정 효과와 고정비 절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었다.

같은 분기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KT의 3분기 매출은 7조 1,26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4,45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2% 늘었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는 주력 통신 사업의 견조한 성과와 미디어·콘텐츠, AI 등 신사업 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KT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조해 왔다. 유무선 가입자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기업 대상 B2B 사업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ICT 기반 플랫폼 사업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특히 기업용 수주 확대와 디지털 전환 수요 대응이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이한 점은 이번 실적이 정권 교체 이후 KT가 공공성과 민간 기업 사이에서 사업 방향 조율에 나선 가운데 나왔다는 것이다. 경영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상황에서도 시장 기대를 웃돈 실적을 통해 안정적인 기조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흐름은 KT가 향후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사업 강화에 집중하면서, 통신 이외의 신성장 산업에서도 지속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