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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기업 미수채권 손실 처리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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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불능 확인 서비스를 강화해 세무 부담을 덜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의 손실처리 및 법인세 절감이 가능해진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기업 미수채권 손실 처리 지원 강화 / 연합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기업 미수채권 손실 처리 지원 강화 / 연합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미수채권을 손쉽게 손실 처리할 수 있도록 회수불능 채권 확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나섰다. 수출대금을 받지 못한 기업이 관련 손실을 제때 확정해 세무 부담을 덜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초청해 회수불능 채권 확인 서비스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애로를 듣는 동시에 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거래에서는 수입업체의 파산이나 연락 두절 같은 돌발 상황으로 대금 회수가 막히는 일이 적지 않은데, 중소기업일수록 이를 개별적으로 입증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수입자의 파산이나 행방불명 등으로 돈을 받지 못했을 때,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채권이 사실상 회수 불가능한 상태라는 점을 확인해주는 제도다. 기업은 무보가 발급한 확인서를 토대로 수출채권 손실을 확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법인세를 줄일 수 있다. 쉽게 말해, 받지 못한 돈을 장부상 손실로 인정받는 절차를 공공기관이 뒷받침해주는 셈이다.

무보는 미수채권이 생겼을 때 기업을 대신해 돈을 받아내는 추심대행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추심대행을 이용했는데도 채권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에는 무보가 직접 채권 상태를 확인해 기업의 별도 입증자료 제출 의무를 면제해준다. 그만큼 기업은 복잡한 서류 준비 부담을 덜고, 손실 처리도 보다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에서 분쟁이나 회수 지연이 길어질수록 자금 흐름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지원은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유동성 관리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미수채권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히 정리해주는 일이 수출 안전망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미수채권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수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사후 정리를 넘어, 수출기업이 대금 회수 위험을 덜고 해외 판로 개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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