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바이엘, 3억 달러 인수·AI 신약개발 ‘투트랙’…글리포세이트 분리까지 속도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바이엘이 글리포세이트 사업 분리와 AI 신약개발 협력, 3억 달러 규모 인수를 동시에 추진하며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케렌디아 임상 성과와 MRI 조영제 FDA 승인까지 더해지며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엘, 3억 달러 인수·AI 신약개발 ‘투트랙’…글리포세이트 분리까지 속도 / TokenPost.ai

바이엘, 3억 달러 인수·AI 신약개발 ‘투트랙’…글리포세이트 분리까지 속도 / TokenPost.ai

독일 바이엘(Bayer·BAYRY)이 제약·영상의학·농업을 아우르는 전방위 사업 재편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리포세이트 사업 분리, AI 기반 신약개발 협력, 대규모 인수 및 임상 성과 공개까지 잇따르며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바이엘은 최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루베온(Ruveon)’이라는 별도 조직을 신설하고 미국 내 글리포세이트 사업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제품 가격, 마케팅, 생산과 물류를 일원화해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크롭사이언스 부문의 ‘5개년 성장 프레임워크’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루베온은 라운드업을 포함한 주요 제초제 브랜드 공급을 담당하며 알폰소 알바 오르도녜스가 CEO, 스티브 노들이 커머셜 책임을 맡는다.

제약 부문에서는 AI 신약개발 역량 강화가 눈에 띈다. 바이엘은 아이앰빅 테라퓨틱스와 협력해 AI 플랫폼 ‘인챈트’와 ‘뉴럴플렉서’를 활용한 저분자 신약 개발에 나선다. 이 협력은 기존 치료가 어려운 타깃 공략을 목표로 하며, 초기 계약금과 함께 단계별 마일스톤 및 로열티가 포함된 구조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후기 임상 실패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선제적 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규모 인수도 단행됐다. 바이엘은 퍼퓨즈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며 녹내장 및 당뇨망막병증 치료용 임플란트 ‘PER-001’의 전 권리를 확보했다. 인수 금액은 3억 달러(약 4,320억 원)이며,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거래 규모는 최대 24억5천만 달러(약 3조 5,28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안과 치료제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기존 블록버스터 의약품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임상 데이터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확인됐다.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피네레논)’는 비당뇨 환자 대상 3상 임상에서 신장 기능 저하 속도를 유의미하게 늦추고 심혈관 복합 위험을 감소시켰다. 특히 eGFR 감소 기울기 개선과 위험비(HR) 0.77이라는 결과는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안전성 역시 기존 치료 대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영상의학 분야에서는 저용량 MRI 조영제 ‘암벨비스트(가도콰트레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기존 대비 최대 60% 적은 가돌리늄 사용으로 안전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며, 중추신경계와 전신 병변 진단에 활용된다. 다만 척수강 내 사용과 특정 과민 반응 환자에 대한 제한 등 경고 사항도 포함됐다.

조직 개편도 병행된다. 요스트 라인하르트 박사가 2026년 8월부로 영상의학 사업부 총괄에 임명되며, 소비자 건강 부문에서도 글로벌 CMO·CDO·CCO 등 핵심 인사 교체가 단행됐다. 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상업화 속도 개선을 목표로 한 변화다. 캐나다 크롭사이언스 부문에는 케이시 페리가 신임 대표로 합류해 북미 전략을 총괄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진통제 브랜드 ‘알리브(Aleve)’가 DIY 프로젝트 캠페인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1회 복용으로 최대 12시간 통증 완화”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여름 시즌 동안 디지털 및 유통 채널에서 공격적인 홍보를 이어간다.

코멘트 바이엘은 농업·제약·진단을 결합한 ‘헬스케어 통합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사업 구조를 보다 날렵하게 재편하고 있다. AI 신약개발과 고부가가치 치료제, 친환경 농업 솔루션을 축으로 한 전략이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