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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인상 전망…TD증권, 연준 9월부터 예상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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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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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이번 사이클에 세 차례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인상 시점으로는 10월과 내년 1월을 제시했다.

 미 연준 회의 일정과 물가 차트 / TokenPost.ai

미 연준 회의 일정과 물가 차트 / TokenPost.ai

TD증권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금리 인상을 시작해 이번 인상 사이클에서 모두 세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인상 시점으로는 10월과 내년 1월을 제시했다.

TD증권 전략가들은 12일 보고서에서 연준의 첫 인상 시점을 9월로 제시했다. 기존에는 2026년 남은 기간 연준이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봤지만 전망을 수정했다.

오스카 무노스(Oscar Munoz)·제나디 골드버그(Gennadiy Goldberg) TD증권 전략가는 “이번 사이클에서 총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며 “나머지 두 차례 인상은 10월과 내년 1월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TD증권이 연준의 추가 인상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전망 수정의 계기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였다. TD증권은 8월 CPI에서 물가 둔화가 충분히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블록비트는 TD증권 전략가들이 8월 CPI 발표 뒤 “물가 진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연준이 9월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고서에 썼다고 전했다.

TD증권은 연준이 향후 정책 방향을 미리 제시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는 매파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점도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예상하는 기준금리 경로를 나타내는 자료다. 연준의 공식 결정과는 다르지만,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전망은 시장이 예상해 온 연준의 정책 경로와 차이가 있다. TD증권은 금리 인상 시점을 9월로 앞당긴 데 이어 10월과 내년 1월까지 추가 인상 일정을 제시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서 71.3%로 집계된 바 있다. 시장 가격에 반영된 특정 회의의 인상 확률과 TD증권이 제시한 이번 인상 사이클 전체의 경로는 서로 다른 지표다.

금리 인상 여부는 FOMC 회의에서 결정된다. 미 연준은 9월 15~16일 FOMC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전망은 TD증권의 기관 분석이며 연준의 공식 결정은 아니다. 실제 정책 경로는 향후 물가·고용 지표와 연준의 공식 메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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