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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광산, 33년 만에 정광 생산…2027년 2단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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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광산 선광 시설과 쌓여 있는 광석 / TokenPost.ai (macro)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이 33년 만에 텅스텐 정광 생산을 재개했다. 알몬티 인더스트리스는 생산을 시작하고 연간 처리 용량을 최대 120만t으로 확대하는 2단계 개발에 착수했다.

알몬티는 9월 29일 주주 서한에서 첫 정광 생산을 마치고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생산이 서방 공급망에 새로운 텅스텐 공급원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상동광산 선광 시설은 1993년 가동을 멈췄다. 알몬티는 9월 17일 발급된 처리·파쇄 시설의 상업 운영 인증서를 21일 공개하며, 정광을 상업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루이스 블랙(Lewis Black) 알몬티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주주 서한에서 “동맹국에서 채굴하고 가공한 텅스텐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선광 시설은 주 7일, 하루 13시간 가동 중이며 회사는 이를 하루 24시간으로 늘릴 계획이다.

알몬티는 현장에 약 4.6개월치 광석을 비축했다고 밝혔다. 이 비축분은 1단계 생산량을 늘리는 동안 선광 시설에 원료를 공급하는 데 쓰인다.

지하에서는 2단계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알몬티는 설비 공급사 메초(Metso)에 확장 장비와 새 분쇄기를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단계를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완공 뒤 연간 처리 용량은 최대 120만t으로 늘고, 연간 텅스텐 산화물 생산량은 46만 MTU를 웃돌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는 회사의 목표치로, 실제 생산량은 공사와 가동 상황에 달려 있다.

알몬티는 1단계 생산량의 90% 이상이 장기 공급 계약에 포함됐으며, 계약 기간은 첫 인도일부터 21년이라고 밝혔다. 2단계 확대 계획은 아직 회사가 제시한 목표이며, 완공 일정은 202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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