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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위·국채 금리 추가 상승에 은행 예금 이탈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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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심 은행 건물 앞을 지나는 행인들 / TokenPost.ai (macro)

프랑스 학생 시위 확대와 국채 금리 추가 상승이 은행 예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제 예금 인출이나 은행 붕괴가 발생했다는 뜻은 아니다.

맥쿼리 애널리스트 티에리 위즈먼(Thierry Wizman)과 개러스 베리(Gareth Berry)는 고객 메모에서 프랑스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이나 시위 확대가 자본 유출과 상업은행 예금 인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금 인출이 현실화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지원이 거론될 수 있다는 조건부 분석도 내놨다. 이 내용은 포춘이 보도했다. 메모 원문과 작성 시각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위는 교육 여건 개선 요구와 공공지출 부담을 둘러싼 우려 속에 전국으로 번졌다. AP통신은 대다수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일부 현장에서 경찰과 충돌하고 방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시위가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교육 지출 요구와 공공부채 억제 사이에서 대응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육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프랑스 학생 시위와 공공지출 논쟁은 앞서 전해진 바 있다. 시위 쟁점과 예산 총액은 별개의 문제로 다뤄져 왔다.

프랑스 중앙은행 방크드프랑스는 6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프랑스 은행들이 견조한 수익 성장과 강한 자본·유동성 지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2026년 1분기를 기준으로 작성돼 이후 시위와 국채 금리 움직임은 반영하지 않았다.

방크드프랑스가 10월 1일 공개한 최신 예금 통계는 6월 기준이다. 당시 가계와 비금융기업의 은행 예금 잔액은 2조5950억유로였고, 가계 예금은 1조8760억유로였다. 해당 통계만으로 시위 확산 이후 예금 흐름을 판단할 수는 없다.

맥쿼리 애널리스트들의 경고는 시위와 금리 상승이 예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 시나리오다. 실제 인출이 시작됐다거나 은행 붕괴가 임박했다고 볼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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