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홍콩 역자산 주담대 3819건, 6월 말보다 12.3% 줄었다

건수는 줄었지만 3개월 초과 연체율은 1.25%에서 1.34%로 올랐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홍콩 고층 아파트를 배경으로 손에 쥔 집 열쇠 / TokenPost.ai

홍콩에서 금융기관이 1순위 주택담보대출을 기준으로 파악한 마이너스 에쿼티 대출은 9월 말 3819건으로 추산됐다. 6월 말보다 537건, 12.3% 감소했다.

홍콩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은 30일 9월 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사례가 전체 주택담보대출 차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월 말 0.71%에서 9월 말 0.62%로 낮아졌다.

마이너스 에쿼티는 금융기관에 남은 대출 잔액이 담보 주택의 현재 시장가치보다 큰 상태를 뜻한다. 이번 집계는 금융기관이 이 상태로 파악한 1순위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했다.

집계 건수는 3월 말 1만1424건에서 6월 말 4356건으로 줄었고, 9월 말에는 3819건으로 낮아졌다. 9월 말 건수는 6월 말보다 12.3% 감소했다.

마이너스 에쿼티 대출의 잔액 합계는 6월 말 196억2100만 홍콩달러에서 9월 말 173억2700만 홍콩달러로 줄었다. 같은 기간 주택 가치로 담보되지 않는 부분도 9억2200만 홍콩달러에서 8억3700만 홍콩달러로 감소했다.

3개월 초과 연체율은 6월 말 1.25%에서 9월 말 1.34%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건수와 연체율은 서로 다른 변화를 보였다.

홍콩금융관리국은 마이너스 에쿼티 대출 전체 잔액이 연체 대출 잔액보다 더 빠르게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발표 자료에는 연체 대출액의 절대 규모가 제시되지 않았다.

홍콩금융관리국은 해당 사례가 주로 은행 직원 대상 주택 대출이나 모기지 보험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출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이런 대출은 담보인정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담보인정비율은 주택 가치에 견줘 대출받은 금액의 비율이다. 비율이 높으면 주택 가치에 비해 대출 잔액이 큰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번 조사에는 공동융자에서 2순위 대출까지 합산해야 마이너스 에쿼티가 되는 사례는 포함되지 않았다. 홍콩금융관리국은 금융기관이 2순위 대출의 잔액을 관리하지 않아 해당 사례의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 포트폴리오는 업계 전체의 약 99%를 차지했다. 발표 수치는 이를 바탕으로 은행권 전체를 추정하도록 확대 적용한 결과다.

홍콩금융관리국이 별도로 발표한 9월 전체 주택담보대출 조사에서 전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 재조정 대출 비율은 거의 0%로 나타났다. 재조정 대출은 대출 조건을 다시 정한 대출을 말한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11%와 마이너스 에쿼티 대출의 3개월 초과 연체율 1.34%는 집계 대상이 다르다. 두 수치를 같은 기준의 연체율처럼 비교할 수는 없다.

같은 조사에서 9월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전월보다 10.5% 감소한 7560건이었다. 대출 승인액은 전월보다 1.1%, 실행액은 22.8% 줄었다.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0

    불러오는 중…

    토큰포스트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