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80%…미국 10월 CPI·PPI 발표
미국 비농업 취업자는 10월 16만5000명 늘고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고용보고서 발표 뒤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80%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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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지표와 금리 관측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13일 같은 시각 공개될 예정이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CPI 발표 일정에서 미국 10월 CPI를 10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에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PPI도 발표 일정에 따라 13일 같은 시각 공개되며, 두 지표는 이번 주 미국 물가 흐름을 확인할 주요 일정이다.
본지는 앞서 같은 주 CPI·PPI와 코어위브·시스코의 실적 일정을 정리했다. 이번에는 고용지표 발표 뒤 달라진 금리 인상 관측과 네비우스 실적 일정을 함께 다룬다.
CPI는 가계가 사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한다. 근원 CPI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가격 변동이 큰 항목의 영향을 덜어낸 지표다.
직전 9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했고, 근원 CPI 상승률은 2.6%였다. 당시 본지 보도는 전체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을 0.6%,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을 0.3%로 전했다.
미국 비농업 취업자는 10월 16만5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BLS 고용보고서에 담긴 이 수치가 나온 뒤 시장의 12월 금리 인상 기대가 커졌다.
연준은 10월 28일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3.75~4.00%로 유지했다. 당시 성명에서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추가 정보를 살펴 적절한 정책 기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연준 성명에 발표 내용이 담겼다.
8일 기준 LSEG 자료에서 연방기금금리 선물에 반영된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80%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시장의 당시 가격에 반영된 관측치로, 연준의 결정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닉 리스(Nick Rees) 모넥스(Monex) 거시경제연구 책임자는 분석에서 “10월 CPI나 다음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크게 약하지 않다면 0.25%포인트 인상이 회의 전까지 거의 완전히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와 고용 발표에 따라 시장의 금리 관측이 바뀔 수 있다는 취지다. 모넥스 분석은 6일 공개됐다.
ING는 6일 분석에서 10월 전체 CPI와 근원 CPI가 전월 대비 각각 0.3%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발표 전 예상이며, 실제 수치는 CPI 공개 때 확인된다.
PPI는 생산자가 받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변화를 보여준다. CPI와 집계 대상과 단계가 다른 만큼 두 지표의 발표치는 각각 살펴야 한다.
같은 주 AI 기업 실적
코어위브($CRWV)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회사는 투자자 공지에서 일정을 안내했다.
네비우스($NBIS)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장 시작 전 3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발표 일정은 네비우스 투자자 허브에 올라와 있다.
시스코($CSCO)는 1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스코 투자자 일정에는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 회의는 12월 8~9일 열린다. 이번 주 물가 지표와 이후 발표될 경제 지표가 회의 전 시장의 금리 관측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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