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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4, 9월 전 세계 동시 출시…신규 행성과 전략 전투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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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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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박스의 대표작 보더랜드4가 9월 12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되며, 확장된 오픈월드와 전략적 전투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이크투인터랙티브 인수 이후 첫 작품이라 흥행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보더랜드4, 9월 전 세계 동시 출시…신규 행성과 전략 전투로 진화 / TokenPost Ai

보더랜드4, 9월 전 세계 동시 출시…신규 행성과 전략 전투로 진화 / TokenPost Ai

6년 만에 돌아오는 기어박스의 대표작 ‘보더랜드 4’가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 오는 9월 12일, 닌텐도 스위치2,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로 동시 출시되는 이번 작품은 시리즈 특유의 전투와 루팅, 레벨업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빠른 템포의 전투와 원활한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면서도, 초보자와 기존 팬 모두를 만족시킬 친절한 튜토리얼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새로운 배경이 되는 공간은 ‘카이로스(Kairos)’라는 행성으로, 고대부터 심판자 ‘타임키퍼(Timekeeper)’가 천년간 지배해온 공간이다. 유저는 ‘볼트 헌터(Vault Hunter)’로서 타임키퍼에 맞서는 저항세력을 이끄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게임은 넓은 지형의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네 개 지역을 탐험할 수 있으며, 각 지역은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돼 별도의 로딩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시리즈는 특히 전리품과 관련된 UX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탄약이나 보상을 획득할 때 일일이 아이템을 클릭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근처를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수집되며, 보상 아이템 또한 인벤토리에 자동 저장된다. 이러한 간소화 덕분에 전투의 몰입도는 더욱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캠페인 초반부에 등장하는 페이드필즈(Fadefields) 지역은 튜토리얼 이후 본격적인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게임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보더랜드 4는 동료 캐릭터 '스펙터(Spectres)'나 '리퍼(Reapers)'를 소환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보스전에선 스펙터를 동원해 타킷을 집중 공격하고, 근접한 적을 제압할 땐 리퍼로 전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그래플링 훅, 활공 장비 같은 새로운 이동 수단도 플레이의 전반적인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단순히 총격전 중심의 1인칭 슈팅 게임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액션 요소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작에는 기존 시리즈의 익숙한 캐릭터들도 여전히 등장하지만, 전작을 경험하지 않은 유저도 게임 세계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길을 잃을 경우 ‘에코 패스(Echo Path)’ 기능을 활용해 다음 목적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개발진은 새롭게 구축한 세계관 속에서 타임키퍼의 절대적 지배를 은밀히 뒤흔드는 반란과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 구조를 통해, 플레이어가 보물찾기 이상의 스토리적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보더랜드 4는 기어박스가 테이크투인터랙티브에 인수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다. 테이크투는 지난 3월, 기어박스를 이전 소유주인 엠브레이서로부터 4억 6,000만 달러(약 6,624억 원)에 인수한 바 있어, 이번 타이틀의 성공 여부는 향후 시리즈 제작 방향과 재무적 성과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보더랜드 4는 기존 시리즈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확장된 세계와 세밀한 시스템 재구성을 통해 신구 유저 모두를 겨냥하고 있다. 오랜 팬이라면 익숙함 속의 변화를, 신규 유저라면 입문 장벽 없는 설계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미리 체험에서 이미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증명한 만큼, 정식 발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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