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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2분기 순이익 48% 급감…북미 시장 경쟁·비용 부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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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43억 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48.6% 급감한 330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 경쟁 심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블유게임즈, 2분기 순이익 48% 급감…북미 시장 경쟁·비용 부담 여전 / 연합뉴스

더블유게임즈, 2분기 순이익 48% 급감…북미 시장 경쟁·비용 부담 여전 / 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더블유게임즈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54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으로, 외부 환경 변화와 내부 성장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블유게임즈는 2025년 8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611억 원보다도 11.1%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에 못 미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실적 하락의 배경에 쏠리고 있다.

반면 매출은 1,7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세는 유지한 모습이다. 다만 영업이익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후퇴하고 있는 점은 기업의 비용 구조나 수익 모델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을 시사한다. 순이익은 33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보다 무려 48.6% 급감한 수치다. 순이익 감소폭이 영업이익보다도 컸다는 점에서 영업 외 손익 구조나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게임회사다. 주력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를 통한 미국 시장 매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북미 시장의 경쟁 심화와 사용자 증가 둔화가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 등 고정비 지출이 늘어난 점도 이번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단기적으로 실적 회복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의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블유게임즈가 신규 콘텐츠 개발이나 플랫폼 다변화에 얼마나 속도감 있게 대응하는지가 향후 실적 반등의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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