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TV로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고 NFT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아트 플랫폼 세번째공간이 삼성 TV 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세번째공간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디지털 아트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TV 화면에서 작품을 보고 마음에 들면 NFT로 구매도 가능하다.
작품 구매는 QR코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TV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세번째공간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된다. 구매한 작품은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앞으로 검색과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용자의 기분과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세번째공간 김윤수 대표는 디지털 아트가 현대 예술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았다며 TV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공간은 지난해 10월 카카오 계열사 클립드롭스를 인수해 작가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