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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인터뷰] 김대현 엑스피어 CTO “블록체인과 AI, 결국 만난다…탈중앙 연산의 미래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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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AI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김대현 엑스피어(xphere) CTO는 최근 토큰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엑스피어는 듀얼체인 구조를 통해 블록체인의 탈중앙성과 트랜잭션 확장성을 모두 확보하려는 시도”라며, “향후 AI 연산과 연결된 탈중앙화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큰포스트 인터뷰] 김대현 엑스피어 CTO “블록체인과 AI, 결국 만난다…탈중앙 연산의 미래는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AI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김대현 엑스피어(xphere) CTO는 최근 토큰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엑스피어는 듀얼체인 구조를 통해 블록체인의 탈중앙성과 트랜잭션 확장성을 모두 확보하려는 시도”라며, “향후 AI 연산과 연결된 탈중앙화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이제 연산까지 분산한다…AI와 Web3의 교차점, xphere”


Q. CTO님 소개와 엑스피어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2015년부터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마이닝 솔루션, 디앱, NFT 마켓, 지갑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습니다. 현재 엑스피어의 기술총괄(CTO)을 맡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엑스피어는 ‘듀얼체인’ 구조를 가진 블록체인으로, 메인 체인과 프로프(Proof) 체인을 함께 운용하며 탈중앙화와 확장성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Q. 엑스피어의 듀얼체인 구조는 어떤 의미인가요?
메인 체인은 트랜잭션 처리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담당하고, 프로프체인은 PoW(Proof of Work) 기반 블록 생성을 통해 기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합니다. 특히 프로프체인은 기존의 단순 해시 연산이 아닌, AI 연산과 유사한 GPU 기반 연산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향후 AI 연산 리소스를 블록체인 기반에서 공유하고 보상하는 시스템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Q. PoW를 유지하면서도 AI 연산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저는 PoW 환경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블록체인의 탈중앙성은 PoW에서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AI가 대세입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AI 연산용 GPU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미국도 정부 차원의 투자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프라는 일부 빅테크 기업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습니다. 엑스피어는 이 연산 자원을 분산화해 누구나 기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지향합니다.

Q. AI 연산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구조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현재 일부 프로젝트들이 GPU 연산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탈중앙 AI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엑스피어는 여기에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구조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결합합니다. 예를 들어, AI 리트리버 모델이나 파인튜닝용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블록체인 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결국 사용자는 자신의 컴퓨팅 자원을 기여하고,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Q. 현재 어떤 파트너십이나 실제 추진 계획이 있나요?
저희는 PoW 생태계 확장을 위해 비트메인(Bitmain)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비트메인은 PoW 채굴기의 대표 기업으로, 엑스피어 프로프체인에 특화된 장비 출시를 올해 안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 장비들이 AI 연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Q. 향후 기술 로드맵과 엑스피어가 그리는 큰 그림은 무엇인가요?
메인 체인은 이미 EVM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프로프체인은 지속적인 R&D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AI 연산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중간 브릿지가 되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탈중앙 AI 연산,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스마트 컨트랙트 자동화까지 모두 엮은 통합 인프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과 AI는 결국 만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엑스피어는 그 접점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김대현 CTO는 “AI와 Web3의 본격적인 연결은 아직 시작 단계”라며, “엑스피어는 이 두 기술을 실질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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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7.04 16:09:2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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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5.07.04 15:33:07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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