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10월 23일 출근길 팟캐스트 – 하락장·롱 청산 4.1억 달러… 미 ‘디파이 중개자 규제’ 논의, T. Rowe 액티브 ETF

댓글 13
좋아요 비화설화 14

비트코인 3.6% 하락(10만 8,788달러), 이더리움 5.38% 하락(3,790달러) 등 약세가 이어졌다. 24시간 청산 4억 1,464만 달러 중 88.4%가 롱이었고, 미 워싱턴에선 디파이 ‘중개자’ 규제가 부상했다.

 10월 23일 출근길 팟캐스트 – 하락장·롱 청산 4.1억 달러… 미 ‘디파이 중개자 규제’ 논의, T. Rowe 액티브 ETF

토큰 포스트 출근길 브리핑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오늘 코인 시장의 주요 뉴스들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저희가 함께 들여다볼 내용들은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그리고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 나오는 규제 논의들, 여기에 흥미로운 기관 투자 동향과 기술 발전 소식까지 참 다양한 이야기들이 섞여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서로 좀 상반된 신호들 같기도 한데요. 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정말 중요하게 봐야 할 맥락이 무엇인지 한번 깊이 파고들어가 보죠.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시장 상황인 것 같아요. 간밤에 가격이 꽤 많이 내렸죠. 전반적인 분위기를 좀 짚어주시겠어요? 네, 맞습니다.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좀 뚜렷했는데요.

00:51

저희 토큰 포스트 마켓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오늘 오전 5시 10분 정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 가격이 전날보다 한 3.6% 정도 내렸습니다. 그래서 10만 8,788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1억 5,442만 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1억 5천만 원대군요. 네. 장중에는 10만 8천 달러 선이 깨지기도 했었고요. 그러다 잠깐 10만 9천 달러 회복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다시 좀 내려앉은 그런 모습입니다.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하락 폭이 더 컸던 점도 좀 눈에 띄네요. 혹시 뭐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네. 이더리움은 5.38% 하락해서 3,790달러, 약 543만 원 정도를 기록 중인데요. 확실한 이유를 딱 단정하기는 어렵지만요. 보통 이런 시장 조정 국면에서는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더 큰 알트코인들 하락 폭이 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거든요. 아 그렇죠. 원래 알트코인들이 변동성이 더 크니까. 네, 이더리움도 약간 그런 흐름을 따라간 걸로 보이고요.

01:51

실제로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을 보면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XRP가 5.22%, 솔라나(SOL)는 무려 7.56%나 빠졌고요. 와 7% 넘게요. 네. 그리고 도지코인(DOGE)이 5.76%, 카르다노(ADA) 6.47% 이렇게 대부분 5% 넘는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그나마 BNB가 -1.98%, 트론(TRX)이 -1.21% 정도로 상대적으로는 낙폭이 좀 작았네요. 알트코인들 낙폭이 정말 상당했네요. 그럼 시장 전체적인 활력도 좀 꺼려진 느낌인데요. 시가총액이나 거래량 같은 지표들은 좀 어떤가요? 네, 맞아요. 시장 전반적으로 좀 위축된 게 감지됩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 6,342억 달러, 우리 돈으로 한 5,200조 원 수준으로 좀 줄었고요.

02:45

24시간 거래량도 2,031억 달러, 약 291조 원 규모로 이전보다는 감소했습니다. 거래량도 줄고. 그런데 한 가지 좀 흥미로운 점은 이런 하락장 속에서도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약 0.13%포인트 정도 올라서 59.28%를 기록했거든요. 반면에 이더리움 점유율은 0.19%포인트 하락해서 12.63%가 됐어요. 아, 비트코인 점유율은 오르고 이더리움은 내리고. 이게 뭘 의미할까요? 뭐 단정할 수는 없지만, 보통 시장 불안감이 커질 때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좀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넘기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런 현상의 일부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디파이나 파생상품 시장 쪽도 분위기는 비슷했겠네요. 아무래도 위축됐겠죠? 네, 그렇습니다. 디파이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을 보면 전날보다 24.64%나 크게 줄었어요.

03:45

그래서 229억 달러 수준에 그쳤고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한 4.88% 줄었고, 파생상품 거래량도 8.91% 감소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약간 위험 관리에 들어가는 모습, 시장 활동성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단계적으로 조정을 받는 와중에, 다른 한편에서는 또 장기적인 판도를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움직임들이 있었어요. 특히 미국 정치권에서 규제 관련 논의가 아주 활발했던 것 같은데, 이 부분 좀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한 지점입니다. 이게 앞으로 암호화폐 산업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논의들이 오고 갔는데요. 먼저 미 공화당하고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 간의 원탁회의가 있었습니다. 크립토인 아메리카의 엘리노 호텔의 기자에 따르면요, 이 자리에서는 일단 자금세탁방지(AML)이죠.

04:38

그리고 은행 비밀 보호법(BSA) 이런 기존 금융 규제 틀을 좀 강화하고 불법 금융 활동을 막기 위한 법안 마련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해요. 공화당하고 업계가 규제 강화 필요성에는 일단 공감을 했다. 그런데 가장 뜨거운 감자였을 디파이 규제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이게 핵심일 텐데요. 맞습니다. 디파이를 어떻게 정의하고 규제할 거냐, 이게 핵심 쟁점이었는데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방향성이 제시됐어요. 뭐냐면 디파이 프로토콜 코드 자체를 직접 규제하기보다는 그 프로토콜과 사용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중개업체, 인터미디어리라고 하죠. 이 중개업체를 중심으로 규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는 겁니다. 아, 프로토콜 자체가 아니라 중개자 중심 규제라. 이게 좀 새로운 접근 방식 같은데요. 그 중개자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는 걸까요?

05:31

예를 들면 디파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웹사이트 운영자라든지, 아니면 특정 프로토콜의 운영이나 관리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 같은 것들이 이 중개업체에 해당될 수 있겠죠. 그렇군요. 만약에 이게 실제 법안으로 구체화된다면 디파이 생태계에 미치는 파장이 정말 상당하겠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만약 정말 이런 방향으로 규제의 틀이 잡힌다면 어떤 주체가 이 중개자로 분류될 건지, 그리고 그들한테 어떤 의무가 부과될 건지 이게 정말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겁니다. 단순히 기술 중립적인 접근을 넘어서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 형태나 운영 주체를 따져보겠다는 그런 의도로 해석될 수 있어요. 그리고 또 이 회의에서는 공화당, 민주당 그리고 업계 리더들이 다 같이 모여서 법안 내용을 좀 상세하게 검토하고 다듬어가자 이런 제안도 나왔다고 합니다. 좀 초당적인 합의를 통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려는 시도로 볼 수 있겠죠.

06:31

그런데 공화당 회의 바로 직전에 민주당 쪽에서도 업계랑 만났다고 들었어요. 거기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고 하던데요. 좀 더 긴장감이 돌았던 것 같습니다.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한테 공화당의 입 역할만 하지 말라, 뭐 이런 식으로 꽤 직설적인 경고를 했다고 해요. 아, 직접적으로요? 네. 그러면서 과거에 디파이 규제 관련 법안 내용이 사전에 좀 유출됐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걸 언급하면서 이 때문에 업계와의 신뢰 관계에 좀 금이 갔다, 이런 점을 분명히 지적했다고 합니다. 신뢰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규제 논의 자체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이군요. 그럼 양당 간의 약간 온도 차이가 느껴지는데 근본적인 시각 차이는 어디서 온다고 봐야 할까요? 맞아요.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이렇게 강조하면서도 암호화폐 관련 법안 통과에는 계속 힘쓸 거고, 이 과정이 결코 느리게 진행되지는 않을 거다 이렇게 밝혔다고 하거든요.

07:29

양당 모두 규제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는데 디파이를 바라보는 어떤 근본적인 시각이라든지, 아니면 업계와의 관계 설정 방식 이런 데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거죠. 그렇군요. 공화당은 좀 더 산업 친화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제스처를 보이면서 중개자 중심이라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반면 민주당은 업계의 로비 활동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규제 마련에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 이런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런 미묘한 입장 차이가 앞으로 규제 논의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이걸 지켜보는 게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네, 이런 규제 논의라는 큰 그림 아래에서 또 시장의 단기적인 반응도 상당히 격렬했던 것 같아요. 간밤에 레버리지 포지션이 대규모로 청산됐다는 소식도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로 보니까요,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레버리지 포지션 규모가 무려 4억 1,464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60억 원에 달합니다.

08:29

상당한 규모죠. 6천억 원이 넘는군요. 그 청산된 포지션 내용을 좀 보면 시장 심리를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롱 포지션 청산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요? 네. 그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청산된 포지션의 88.4%가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롱 포지션이었어요. 금액으로는 3억 6,674만 달러에 달하고요. 반면에 가격 하락에 베팅했던 숏 포지션 청산은 전체의 11.6%, 약 4,79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와, 88% 대 11%면 거의 대부분이 롱 포지션 청산이네요. 그렇죠? 이건 최근의 가격 하락 과정에서 반등을 기대하면서 레버리지를 사용했던 투자자들이 훨씬 더 큰 손실을 입었다는 걸 아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겁니다. 어떤 코인에서 주로 청산이 많이 발생했나요? 역시 비트코인하고 이더리움 관련 포지션 청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09:22

24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 포지션 청산액이 1억 7,934만 달러로 전체의 43.3%를 차지했고요. 이더리움(ETH)이 1억 3,920만 달러로 33.6%를 기록했습니다. 이 두 코인만 합쳐도 전체 청산액의 거의 77%에 달하는 거죠.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대부분이군요. 그 외에도 ENA 토큰이 5,084만 달러, 솔라나(SOL)가 3,307만 달러, 도지코인(DOGE)이 1,628만 달러 이런 규모로 청산되는 등 주요 알트코인들의 레버리지 포지션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지난 10월 10일에 역대 최대 규모 청산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정도 규모는 아니지만, 이번 청산도 시장에 주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10월 10일의 19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청산 규모와 비교하면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요, 이번 청산의 거의 90%가 롱 포지션이었다는 점. 이건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매우 강했다는 증거입니다.

10:22

과도하게 쌓였던 상승 기대감이 급격한 가격 하락과 함께 청산으로 이어진 거죠. 이건 결국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사용에 정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은 큰 와중에도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식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로운데요.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나 산업 발전 관련 소식들도 좀 있었죠. 네. 몇 가지 중요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사 중 하나죠, 티로우 프라이스. 여기서 액티브 운용 방식의 암호화폐 ETF를 신청했다는 소식이에요. 이 회사가 미국 상위 5위 안에 드는 주요 액티브 펀드 운용사거든요. 그냥 비트코인 현물 ETF 같은 패시브 상품이 아니라 액티브 ETF라는 점, 이게 중요하겠네요. 네.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정확합니다.

11:21

단순히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ETF가 아니고요, 펀드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종목을 고르고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ETF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도 이 소식에 대해서 조금 놀랍다면서도 “예상 밖이지만 이해는 된다” 뭐 이렇게 평가를 했어요. 전문가도 좀 놀랐군요. 네. 이건 결국 티로우 프라이스 같은 거대 금융기관들이 단순히 암호화폐 시장에 발만 담그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전문적인 운용 능력을 활용해서 초과 수익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관들의 시장 참여가 더 고도화되고 경쟁도 심화될 수 있다, 이런 걸 시사하는 거죠. 기관들의 움직임과 더불어서 또 산업 자체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들도 나왔다고요. 그 유명 벤처캐피털이죠, 에이식스틴즈(a16z)의 보고서 내용이 좀 인상적이던데요.

12:17

네, a16z가 2025 암호화폐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는데요. 여기서 암호화폐 산업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유아기나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지나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성인기로 접어들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했어요. 꽤 의미 있는 진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기라는 표현을 썼군요. 어떤 근거들을 제시했나요? 구체적인 데이터가 있었나요? 네. 구체적인 데이터들을 근거로 들었는데요. 예를 들어 연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명목상으로는 46조 달러에 달하고, 좀 더 보수적으로 조정한 수치로 봐도 9조 달러에 이른다는 점, 그리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암호화폐 지갑 기준)가 4천만 명에서 7천만 명 사이로 추정된다는 점 등을 제시했습니다. 사용자 수가 상당하네요. 네. 또 여러 블록체인의 초당 거래 처리량(TPS)을 합산하면 3,400건 이상이라는 점도 언급했고요.

13:12

이런 지표들이 결국 산업의 규모나 활용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는 거죠.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겠지만, 산업의 기초 체력, 그러니까 fundamentally 강화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성장 지표와 함께 또 장기적으로는 위협이 될 수도 있는 그런 기술 발전 소식도 있었어요. 구글의 양자 컴퓨터 관련 발표 말이죠. 그렇습니다. 구글의 Quantum AI 팀이 ‘윌로우’라는 이름의 105큐비트 양자 칩을 이용해서 검증 가능한 양자우위(Verifiable Quantum Advantage)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어요. 검증 가능한 양자우위. 이게 좀 어려운 말인데 무슨 뜻인가요? 암호화폐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 거죠? 이게 무슨 뜻이냐면요. 현재 존재하는 그 어떤 고전적인 컴퓨터(슈퍼컴퓨터 포함)로는 현실적인 시간 안에 풀 수 없는 특정 계산 문제를 양자 컴퓨터로 해결했고, 그 결과를 검증까지 할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14:11

이게 중요한 이유는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화 방식, 예를 들면 타원 곡선 암호 같은 거요. 이게 강력한 양자 컴퓨터 앞에서는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 보안 문제군요. 양자 컴퓨터가 발전하면 현재 암호화폐 보안이 뚫릴 수도 있다. 네, 그런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거죠. 물론 이게 당장 오늘내일의 위협은 아닙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팅 기술이 계속 발전해서 충분히 강력해진다면 언젠가는 현재의 암호화 체계를 무력화시켜서 디지털 자산의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거죠.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암호화폐 생태계가 반드시 대비해야 할 그런 기술적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정학적 변수도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중국 수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네요. 네, 월터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요.

15:04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포함해서 만들어진 전 세계 모든 제품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모든 제품이요.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요. 이게 반도체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인데요.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기보다는 미중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라든지 지정학적 긴장감을 더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은 투자 심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 주목할 필요는 있습니다. 네, 오늘 살펴본 내용들을 이렇게 종합해 보면 정말 흥미로운 지점들이 많습니다.

15:42

단기적으로는 가격 하락과 함께 과열됐던 레버리지가 청산되는 조정 국면을 겪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미국 정치권에서 규제의 틀을 만들려는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고 또 티로우 프라이스 같은 거대 기관의 진입이나 a16z 보고서에서 보듯이 이 산업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여기에 구글의 양자 컴퓨터 같은 기술적인 변수까지 고려해야 하고요. 참 복잡한 상황인데 이걸 어떻게 좀 정리해 볼 수 있을까요? 오늘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시죠? 네. 오늘 상황을 관통하는 핵심을 딱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저는 ‘단기적 변동성의 파도와 장기적 성장 서사의 충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기 변동성의 파도와 장기 성장 서사의 충돌.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행위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네.

16:37

일단 단기적으로는 저희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4억 달러가 넘는, 특히 롱 포지션 중심의 레버리지 청산이 있었잖아요. 이건 시장의 단기 과열이 일부 해소되는 과정이면서 동시에 추가적인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비트코인이 현재 10만 7천 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테스트받고 있지만 언제든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해요. 이게 바로 단기적 변동성의 파도인 거죠. 하지만 이 파도 너머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이 말씀이시군요. 그렇습니다. 바로 장기적 성장 서사인데요. a16z 보고서가 보여주듯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늘고 활성 사용자 수가 확대되는 등 산업의 근본적인 사용 가치와 네트워크 효과는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로우 프라이스와 같은 주류 금융기관이 단순히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서 액티브 ETF를 신청한다는 것.

17:30

이는 이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그들의 확신을 보여주는 아주 강력한 증거라고 할 수 있어요. 제도권 편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죠. 그럼 규제 논의는 이 충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양쪽 어디에 더 영향을 미칠까요? 규제는 이 단기적 변동성과 장기적 성장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도 있고, 혹은 더 벌릴 수도 있는 핵심 변수입니다. 특히 미국 양당에서 논의되는 디파이 규제 방향, 그중에서도 공화당 회의에서 나온 중개자(인터미디어리) 중심 규제안이 만약 현실화된다면 이건 디파이 생태계 작동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어쩌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게임 체인저요? 네. 어떤 종류의 행위나 주체가 중개자로 정의되느냐에 따라서 혁신을 촉진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위축시킬 수도 있겠죠. 그리고 이 규제의 불확실성 자체가 또 단기적인 변동성의 요인이 되기도 하고요. 그렇군요.

18:27

그럼 이 충돌 상황 속에서 투자자 여러분들은 어떤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그래서 지금은 단기적인 가격 등락이라는 파도에 휩쓸리기보다는 약간 한 걸음 물러서서 더 큰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린 규제 논의의 방향, 주요 기관들의 진입 그리고 그들의 전략 변화, 또 a16z 보고서 같은 산업 성장 지표들, 그리고 양자 컴퓨팅 같은 장기적인 기술 변화 가능성까지 이걸 다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현재 시장 상황을 좀 입체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입체적인 파악. 네. 특히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지금처럼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더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어요. 단기적인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추세를 읽어내는 그런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19:19

결국 현재 시장은 단기적인 조정 압력과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셈이네요. 여기에 규제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또 기술 발전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계속 주시해야 하고요. 특히 앞으로 이 중개자 규제 논의가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가 디파이 분야의 미래를 가늠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오늘 저희가 함께 살펴본 자료들을 통해서 단기적인 시장 뉴스 너머에 더 깊은 맥락을 파악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생각해 볼 질문을 던져드리고 싶어요. 만약 앞으로 규제의 틀이 점차 명확해지면서 티로우 프라이스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더욱 본격화되고, 또 동시에 양자 컴퓨팅 같은 근본적인 기술 변화의 압력이 커진다면 과연 이 암호화폐라는 자산의 본질적인 성격과 역할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하게 될까요?

20:17

한번 고민해볼 만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토큰 포스트 모닝 브리핑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깊이 있는 분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댓글

댓글

13

추천

14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4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StarB

12:44

등급

WayneKIM

11:56

등급

사계절

10:57

등급

바다거북이

10:35

댓글 13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5.10.23 12:44:23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사계절

2025.10.23 10:57:56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바다거북이

2025.10.23 10:35:49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디스나

2025.10.23 10:14:54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광란의우덩

2025.10.23 09:37:53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위당당

2025.10.23 09:15:2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광란의셔터

2025.10.23 09:05:45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토큰부자

2025.10.23 08:33:24

기사 잘 봤습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빅리치

2025.10.23 07:34:01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또리

2025.10.23 07:29:45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