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은 최근 대규모 신규 예치가 유입되며 단기 반등 조짐을 보였지만, 누적된 원금 출금으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순유출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기준 듄애널리틱스(@hildobby) 집계에 따르면 기준 시점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3668만1326개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29.52%에 해당한다.
또한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현재까지의 스테이킹 누적 순유입량은 1494만3311개, 보상분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1851만3544개로 집계됐다. 단기적으로는 유입 둔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스테이킹 기반이 확대되는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월 19일부터 1월 25일까지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총 5만4119 ETH가 신규 예치되며 단기적인 예치 반등이 일부 확인됐다.
▲1월 19일 3571 ETH ▲1월 20일 252 ETH ▲1월 21일 8467 ETH ▲1월 22일 167 ETH ▲1월 23일 2515 ETH ▲1월 24일 1056 ETH ▲1월 25일 3만8091 ETH로 집계됐으며 1월 25일 대규모 예치가 집중되며 주간 유입을 주도한 모습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상 출금은 총 1만6793 ETH, 원금 출금은 총 15만5571 ETH로 집계돼 출금 우위 흐름이 지속됐다. 원금 출금은 1월 22일 8만3168 ETH, 1월 24일 3만3760 ETH 등에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전체 순변동량은 –11만8245 ETH로 집계됐다. 일시적인 대규모 신규 예치가 발생했지만, 누적된 원금 출금 규모가 이를 상회하며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여전히 순유출 기조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최근 일주일(1월 20일~26일) 동안 이더리움 스테이킹 연 수익률(APR)은 2.83%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스테이커 현황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97만6381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스테이킹을 새로 시작하려는 입장 대기열(Entry Queue)에는 312만5624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54일 6시간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을 해제하려는 퇴장 대기열(Exit Queue)에는 대기 물량이 없는 상태로, 예상 대기 시간은 0분이다. 퇴장 이후 실제 출금 주소로 자금이 이동되기까지 걸리는 스윕 지연(Sweep Delay)은 평균 8.5일로 집계됐다.
단일 스테이커 순위를 보면 ▲리도가 866만1983 ETH를 예치하며 약 23.5%의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바이낸스가 340만9104 ETH(9.3%), ▲이더파이(ether.fi)가 239만0809 ETH(6.5%)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
▲코인베이스는 180만9538 ETH(4.9%), ▲피그먼트는 146만8864 ETH(4.0%), ▲크라켄은 140만2402 ETH(3.8%)로 뒤를 이었다.
한 주간 ▲이더파이(+2%)는 점유율이 확대된 반면 ▲리도(-1%)와 ▲코인베이스(-1%)는 소폭 감소했으며 ▲피그먼트(0%)와 ▲크라켄(0%)은 정체 흐름을 나타냈다.
[편집자주]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되며 32 ETH를 예치해 검증자가 되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구조를 도입했다. 2023년 4월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금 기능이 활성화됐다. 리도·로켓풀 등 유동성 스테이킹의 등장으로 소액 참여가 가능해졌고, 예치 자산의 유동화와 디파이 활용까지 실용성도 확대되고 있다. 스테이킹 흐름은 이더리움의 보안과 가치 창출 구조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이를 파악하기 위해 ▲예치량·출금 추이 ▲검증자 수 ▲보상률 등을 함께 살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