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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탈리스(ZNTL), 난소암 신약 ‘아제노서티브’ 3상 돌입…ESMO서 생존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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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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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탈리스가 WEE1 억제제 아제노서티브를 앞세워 3상 임상과 상업화 준비를 동시에 추진하며 ESMO에서 생존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기 임상에서 최대 50% 반응률과 안정성을 확인하며 난치성 난소암 치료제 경쟁에서 가치 재평가 기대가 나온다고 밝혔다.

 젠탈리스(ZNTL), 난소암 신약 ‘아제노서티브’ 3상 돌입…ESMO서 생존데이터 공개 / TokenPost.ai

젠탈리스(ZNTL), 난소암 신약 ‘아제노서티브’ 3상 돌입…ESMO서 생존데이터 공개 / TokenPost.ai

젠탈리스 파마슈티컬스(Zentalis Pharmaceuticals, ZNTL)가 WEE1 억제제 ‘아제노서티브(azenosertib)’를 앞세워 임상 개발과 상업화 준비를 동시에 가속하고 있다. 2026년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 주요 학회 발표를 통해 생존지표와 병용요법 데이터를 공개하는 한편, 3상 임상 진입과 조직 확대를 병행하며 ‘난치성 난소암’ 치료제 경쟁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젠탈리스는 2026년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ESMO 학회에서 아제노서티브의 핵심 데이터를 공개한다. 특히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상 ‘DENALI’ 파트1b 연구의 전체 생존(OS) 결과를 신속 구두 발표로 공유할 예정이다. 회사는 동시에 3상 ‘ASPENOVA’ 연구 설계도 공개하며, 사이클린 E1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400mg 5:2 요법 단독요법과 기존 화학요법을 비교해 ‘가속 승인’과 ‘정식 승인’ 동시 확보를 노리고 있다.

임상 진전도 빠르다. 글로벌 3상 ASPENOVA는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으며 약 420명 등록을 목표로 한다. 동일 적응증을 겨냥한 2상 DENALI 파트2는 2026년 말 주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용량은 중간 분석에서 300mg 대비 더 높은 반응률을 보이면서도 안전성이 유사했던 400mg 5:2 방식으로 확정됐다.

초기 임상 데이터도 긍정적이다. 1b상 ‘MUIR’ 연구에서 아제노서티브와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전체 환자군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39.1%,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 7.3개월을 기록했다. 특히 250mg 5:2 코호트에서는 ORR이 50%에 달해 약물 효능 신호가 뚜렷했다. 회사 측은 해당 요법이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비임상 및 실사용 데이터 역시 전략적 가치를 뒷받침한다.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삼중음성유방암(TNBC) 모델에서 최대 99% 종양 성장 억제(TGI)가 관찰됐고, 항체약물접합체(ADC) 내성 모델에서도 완전반응이 확인됐다. 실제 임상 데이터에서는 사이클린 E1 양성 난소암 환자의 다음 치료까지 기간이 더 짧아(13.2~14.9개월 vs 19.5개월) ‘미충족 수요’가 큰 집단임이 재확인됐다.

조직과 자본 측면에서도 상업화 준비가 진행 중이다. 젠탈리스는 이사회에 섀넌 캠벨을, 상업 전략 총괄 수석부사장에 사라 켈리를 선임해 출시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신규 인력 유치를 위해 총 19만1000주 규모 스톡옵션과 별도의 2만6000주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현금 및 유가증권은 2억1180만 달러(약 3,050억 원)로 2027년 후반까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제시됐으며, 분기 운영비는 3790만 달러(약 546억 원)로 집계됐다.

경영진은 H.C. 웨인라이트, 스티펠, TD 코웬, 제프리스 등 주요 투자 콘퍼런스에도 잇따라 참석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젠탈리스가 단일 파이프라인에 집중된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사이클린 E1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이라는 명확한 타깃과 일관된 임상 전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멘트 글로벌 바이오 투자업계 관계자는 “임상 데이터의 일관성과 승인 전략이 맞물릴 경우 중형 바이오텍을 넘어선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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