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전 거래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나타나며 혼조세로 개장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개장 시 41,763.70에서 시작했으며, 현재 41,729.0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시 18,888.0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18,937.50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개장 시 5,841.26에서 시작했으나, 현재 5,832.16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전일 기술주 중심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일부 유입되었으나, 여전히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주요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200.73, -0.67%), 마이크로소프트(456.63, +0.90%), 아마존(201.97, +0.42%), 구글 알파벳(173.68, +3.04%), 테슬라(340.35, +1.71%), 브로드컴(230.91, +0.51%), 넷플릭스(1190.58, -0.34%), 메타(637.06, +0.25%), 엔비디아(132.79, +0.75%) 등이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05bp 하락한 4.23%로 나타났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3bp 하락한 4.593%를 기록 중이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인덱스(DXY)는 0.31% 상승한 99.87을 기록하고 있으며, 금(Gold) 가격은 0.31% 하락한 3,303.1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0.99% 하락한 60.9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일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6%를 돌파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급락이 연출됐던 가운데, 오늘은 단기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 상승과 재정적자 우려가 시장을 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