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 연속 상승하며 3,021.84포인트로 마감했다. 신정부 증시 정책 및 전일 대규모 추경안 통과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 속에 기관·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업종 전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 방산, 2차전지 등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5.1%), 전기·가스(+2.1%), 화학(+2.1%), 전기·전자(+1.9%) 등이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47억원, 3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9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4.47%) 삼성바이오로직스(+1.70%) LG에너지솔루션(+4.81%) 현대차(+1.45%) NAVER(+6.94%) 삼성전자우(+0.41%) 기아(+0.51%) 셀트리온(+1.25%) 카카오(+10.26%)
코스닥 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며 791.5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790포인트를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통신(+3.1%), 금융(+3.0%), 전기·전자(+2.4%)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7억원, 38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에코프로비엠(+12.21%) HLB(+0.56%) 에코프로(+7.14%) 레인보우로보틱스(+6.23%) 파마리서치(+1.11%) 펩트론(-0.10%) 휴젤(-0.94%) 클래시스(-1.62%) 삼천당제약(+4.59%) 리노공업(+1.98%)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강세로 전환되어 1,368.1원(-11.7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만에 하락해 배럴당 73.42달러(-0.11%)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Juneteenth 휴장인 가운데, 나스닥은 0.1% 상승했고, 독일 DAX는 1.1% 하락했으며, 일본 니케이는 0.2% 하락, 홍콩 항셍지수는 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