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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튬 광산 중단에 앨버말(ALB) 9% 급등… 공급 차질 우려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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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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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튬 광산의 불법 채굴 중단 소식에 앨버말(ALB) 주가가 9% 급등하며 공급 과잉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RBC는 앨버말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中 리튬 광산 중단에 앨버말(ALB) 9% 급등… 공급 차질 우려에 탄력 / TokenPost.ai

中 리튬 광산 중단에 앨버말(ALB) 9% 급등… 공급 차질 우려에 탄력 / TokenPost.ai

미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앨버말(ALB)이 이례적인 주가 급등을 연출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 리튬 광산업체의 생산 중단 소식이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를 잠재우면서, 리튬 가격과 관련 업종 주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주식시장에서는 앨버말 주가가 장중 약 9% 상승하며 S&P50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광산기업 장거(Zangge Mining)가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 불법 리튬 채굴 활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온 반응이다. 이에 따라 소시에다드 키미카 이 미네라(SQM) 등 다른 리튬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SQM은 약 8%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장거 마이닝은 현재 생산 재개를 위한 서류 제출을 준비 중이다. 이 기업은 규제 당국으로부터 리튬 자원 관리규정을 준수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관련 코멘트는 보도 시점까지 확보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시장의 리튬 가격 하방 압력이 일정 부분 해소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듯 RBC 캐피털마켓은 이날 앨버말의 목표 주가를 기존 76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아웃퍼폼 의견을 재확인했다. 다만, RBC 애널리스트들은 지속적인 리튬 가격 약세가 앨버말의 구조적 약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리튬 업계는 수요 확대 기대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급증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투자자 데이터 플랫폼 비저블 알파에 따르면 이날 앨버말의 주가는 76달러를 소폭 웃돌며 월가 전문가 평균 목표 주가를 넘어섰다. 현재 12명의 커버리지 애널리스트 중 4명이 앨버말에 매수 또는 해당 등급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7명은 중립, 1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앨버말이 올해 초 대비 아직 12%가량 하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리튬 가격 불안정성과 수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오는 7월 30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은 이를 통해 앨버말의 공급망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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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5.07.18 09:56:0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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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7.18 09:30:0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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