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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삼성전자도 52주 신고가, 코스피 3,4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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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사상 최고가·신고가를 기록하며 코스피가 처음으로 3,400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삼성전자도 52주 신고가, 코스피 3,400 돌파 /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삼성전자도 52주 신고가, 코스피 3,400 돌파 /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주가가 3%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강세가 증시에 뚜렷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삼성전자 또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반도체 관련주의 호조세가 이어졌다.

9월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만1천 원(3.35%) 오른 33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34만1천5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12일 세운 종전 최고가(32만9천500원)를 불과 사흘 만에 경신했다. 이처럼 연일 이어지는 신고가는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는 결과다.

삼성전자도 이날 장초반 강세를 보이며 7만7천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반등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기업은 코스피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으로, 주가 흐름은 지수 전체에도 영향을 준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는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로 출발하며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섰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지수를 견인한 결과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671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반대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 원, 1천43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어 수급 방향이 뚜렷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번 상승세에는 미국의 금리정책 전환 기대감도 한몫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반등세가 이어졌는데, 9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면서 성장주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특히 반도체와 같은 경기민감 업종에서는 이런 기대감이 주가에 선제적으로 반영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반도체 수요 회복과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 여부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 서버 수요 증가, 고부가 메모리 제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된다면 이들 대형 반도체주의 주가 강세도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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