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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AI 기대에 나스닥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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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과 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AI 붐과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AI 기대에 나스닥 1.36%↑ / 연합뉴스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AI 기대에 나스닥 1.36%↑ / 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인공지능 업계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며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기술 기업 실적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맞물리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1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46,21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6% 오른 6,674.31, 나스닥 종합지수는 1.36% 오른 22,736.84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특히 AI 산업에 대한 기대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장 마감 이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3분기(2024년 8월~10월) 실적 발표다. 지난 1년간 미국 증시를 끌어올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인공지능 관련 업종이었으나, 과연 이 성장이 실질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검증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예정이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 주가는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날 발표 예정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0월 회의록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행정기능 중단) 여파로 경제지표 공백이 이어진 가운데, 오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차 사그라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준 위원들이 노동시장과 물가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고, 향후의 금리 동향에 대해 어떤 힌트가 담길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종목별로 보면 기업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홈 인프라 수요가 꾸준히 뒷받침된 미국 건자재 유통업체 로우스는 3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반면 유통 대기업 타깃은 실적 부진과 함께 향후 실적 전망도 낮춰 잡으면서 주가가 0.43% 하락했다. 반도체업체 온세미컨덕터는 6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4%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에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88% 하락한 배럴당 58.99달러로 내려앉았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연준의 정책 방향, 그리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의 여파에 따라 증시의 방향성이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관련 주도주들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 기술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실망스러운 실적이 발표될 경우 시장의 과열 논란도 불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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