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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130억 유증에 24% 급락…AI 전환 승부수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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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가 13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루 새 24% 급락했다. 회사는 AI 기반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너지, 130억 유증에 24% 급락…AI 전환 승부수 통할까 / 연합뉴스

에스에너지, 130억 유증에 24% 급락…AI 전환 승부수 통할까 / 연합뉴스

에스에너지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뒤, 투자자 불안 심리에 따른 주가 급락을 경험했다. 2025년 12월 1일, 에스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88% 급락한 1,2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11월 28일 장 마감 직후,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13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보통주 1,400만 주를 새로 발행하며, 신주 1주당 발행가는 933원으로 책정됐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6년 3월 6일이다.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은 주가 희석(기업의 주식 수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주식 가치가 낮아지는 현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발행가가 현 주가보다 낮게 책정되며, 기존 주주들의 손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단기 매도세가 급격히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너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갑작스럽게 유상증자 소식을 접한 주주들과 이해관계자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유상증자 결정의 배경에 대해 “기존 태양광 발전 및 EPC(설계·조달·시공)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탈피해,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부연했다.

결국 이번 자금 조달은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꾀하려는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전략적 방향 변화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를 주의 깊게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비전은 분명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유상증자에 따른 부담이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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