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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벤츠와 2조600억 원 배터리 계약…주가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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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2조6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해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공급 지역은 북미와 유럽으로, 약 7년 이상 장기 수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벤츠와 2조600억 원 배터리 계약…주가 6% 급등 / 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 벤츠와 2조600억 원 배터리 계약…주가 6% 급등 / 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벤츠와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시작 전 독일 완성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2조6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부터 2035년 6월까지로, 약 7년 4개월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대형 수주다. 공급 지역은 북미와 유럽으로, 양사는 향후 전략 시장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금액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5조6천196억 원의 약 8%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력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배터리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다시 부각된 셈이다.

시장 반응도 즉각적이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99% 오른 45만1천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장중 한때는 6.81% 상승한 45만5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증시에서는 계약 규모와 기간, 그리고 벤츠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장기 신뢰 관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테슬라, 현대차, 제너럴모터스(GM)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러한 확장 전략이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입지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환경 규제 강화로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한 기업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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