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DB의 주식이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발표한 실적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나, 당장의 분기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투자자들의 실망을 샀다. 향후 가이던스는 예상 대비 낮은 수치를 제시해,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뒤흔들 수 있다는 불안감을 자극했다.
MongoDB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1.65달러의 조정된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월가의 목표 주당 1.48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매출은 27% 증가한 6억 9,510만 달러(약 1조 원)에 달해 예상치 6억 7,010만 달러(약 9,631억 원)를 넘어섰다. 그러나 차분한 가이던스는 주가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
다음 분기 수익 전망은 1.15에서 1.19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1.20달러를 조금 밑돌았다. 또한 예상 매출은 약 6억 5,900만 달러와 6억 6,400만 달러 사이로, 중간값은 월가 예상치 6억 6,250만 달러와 근사치다. 이러한 신중한 전망은 MongoDB의 향후 성장력을 의심하게 했다.
MongoDB는 현재 콘텐츠 검색을 지원하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의 주요 공급업체로, AI 산업의 성장을 혜택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가이던스는 이러한 기대와는 상반되는 분위기다. MongoDB는 다수의 기술 변화를 성공적으로 견뎌왔으며, 특히 AI가 중요한 데이터베이스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MongoDB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