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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나스닥100 연동 이진옵션 추진…‘예측 시장’ SEC 규제 선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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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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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자회사 나스닥 MRX가 나스닥100 지수에 연동된 현금결제형 ‘유럽식’ 이진옵션 도입을 위해 SEC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예측 시장이 급팽창하는 가운데 나스닥 상품은 CFTC가 아닌 SEC 규제를 받게 돼, 향후 시장 표준과 규제 경계에 선례가 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나스닥, 나스닥100 연동 이진옵션 추진…‘예측 시장’ SEC 규제 선례 되나 / TokenPost.ai

나스닥, 나스닥100 연동 이진옵션 추진…‘예측 시장’ SEC 규제 선례 되나 / TokenPost.ai

나스닥이 ‘예측 시장’으로 불리는 이진옵션(binaries) 영역에 발을 들인다. 암호화폐 기반 플랫폼에서 활발했던 단기 방향성 베팅형 상품이 전통 금융권으로 확산하는 흐름 속에서, 규제 체계는 SEC(미 증권거래위원회)로 갈릴 전망이다.

나스닥의 자회사 나스닥 MRX는 나스닥100 지수에 연동된 현금결제(cash-settled) 계약을 도입하기 위해 S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규제 문서가 전했다. 제출안에 따르면 ‘유럽식’ 이진옵션 형태로, 만기 시점에 특정 조건(예: 지수가 기준선 위/아래)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구조다. 시장에서는 이를 짧은 시간 단위로 상승·하락 방향에 베팅하는 ‘이벤트성’ 거래와 유사하다고 본다.

이번 신청은 예측 시장이 급팽창하는 가운데 나왔다. 관련 플랫폼의 2025년 거래량은 635억달러(약 92조9029억원)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폴리마켓(Polymarket)과 칼시(Kalshi) 같은 대형 거래장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선거·정책·스포츠를 넘어 경제지표와 기업 이벤트까지 거래 주제가 넓어지는 추세다.

전통 금융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는 지난해 10월 폴리마켓에 20억달러(약 2조9274억원) 투자를 약속했고, 골드만삭스는 관련 기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와 대형 투자은행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면서 예측 시장은 ‘주류 금융’의 새로운 수익원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거래소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시카고옵션거래소글로벌마켓(Cboe Global Markets)은 비즈니스·시장 성과 같은 결과 중심의 이벤트 계약을 준비 중이며, CME그룹(CME Group)은 팬듀얼(FanDuel)과 손잡고 일반 소비자용 예측 시장 앱을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 베팅 사업자인 드래프트킹스(DraftKings)도 예측형 상품을 확대해 계약거래 부문이 현재 미국 38개 주에서 운영 중이고, 슈퍼볼 기간 거래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100억달러(약 14조6370억원)를 목표로, 올해 ‘마켓 메이킹’(유동성 공급) 기능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나스닥의 이진옵션은 기존 예측 시장 상품과 규제 틀이 다르다. 칼시·폴리마켓·CME의 이벤트 계약은 원칙적으로 CFTC(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 감독 범주에서 논의돼 왔다. 반면 나스닥 MRX가 추진하는 나스닥100 연동 이진옵션은 SEC 규제를 받게 된다. 같은 ‘예측 시장’이라도 기초자산과 상품 구조에 따라 관할이 달라지는 만큼, 나스닥의 시도가 향후 시장 표준과 규제 경계에 어떤 선례를 남길지 주목된다.


◆ "예측 시장의 주류 편입… 수익보다 중요한 건 ‘규제’와 ‘구조’ 이해"

나스닥의 이진옵션(binaries) 진입은 “단기 방향성 베팅형 상품”이 암호화폐 플랫폼을 넘어 전통 금융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같은 ‘예측 시장’이라도 칼시·폴리마켓 등 이벤트 계약은 CFTC, 나스닥100 연동 이진옵션은 SEC로 규제 관할이 갈리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품 구조(만기·지급 조건·현금결제)와 규제 프레임(SEC vs CFTC)을 모르면 손익이 아니라 ‘리스크’부터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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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옵션·이벤트성 계약… 파생의 언어를 알아야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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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졸업하고싶다

2026.03.03 10:10:27

나스닥도 결국 홀짝인데 내 평단은 올 기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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