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관리종목 해제 실수로 논란이 일자, 공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에 책임을 지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스닥에 상장된 에스씨엠생명과학을 관리종목에서 실수로 해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3월 16일 하루 동안 관리종목 해제 오류로 인해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주가가 급등락을 겪으며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실수를 인정하고, 신속히 해당 종목을 다시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거래소는 '시장 조치 협의체' 구성 등으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본부장보 1명을 비롯해 부서장과 팀장 6명으로 이뤄진 이 협의체가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시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공시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리스크 요인을 파악하고, 새로이 개편 중인 차세대 공시 시스템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러한 변화는 관리종목 해제 과정에서 발생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소는 보상 문제 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향후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에 주력하면서, 필요 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만반의 대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공시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